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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보령시청

제7대 김동일 보령시장 취임사 글의 상세내용 : 제목, 부서명,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제7대 김동일 보령시장 취임사
부서명 총무과 등록일 2014-07-06 조회 3905
첨부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제 7대 보령시장에 취임합니다.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저의 취임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귀한 걸음을 해주신 전직 시장?군수님들과
각급 기관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누구보다 저를 아끼고 신뢰하여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안겨주신
11만 보령 시민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힘들었던 선거과정을 내색없이 함께해준 당원 동지들과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지난 4년, 민선 5기 시정발전을 이끌어 주신 이시우 전임 시장님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제게 너무나 큰 영광을 안겨주셨습니다.

더불어 무거운 책임도 부여해 주셨습니다.
저는 오늘 취임과 함께 그 짐을 모두 떠안습니다.
그리고 제게 주어진 소임의 완수를 위해 온 신명을 바칠 것을 다짐합니다.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시장의 직을 수행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희망과 꿈을 제 숙명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을 섬김에 있어 예의를 갖춰 정중하고 공경하는 마음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보령의 미래를 내다보고 원대하게 생각하면서 작고 손쉬운 일부터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시민들께서 저 김동일을 통해 이루고자 갈망하셨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낼 민선 6기의 청사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선 6기를 함께할 시정구호는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보령’으로 정했습니다.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시정운영의 기초가 될 시정방침으로는
「친절한 시민」「튼튼한 경제」
「쾌적한 도시」「명쾌한 행정」을 제시합니다.

일등시민이 만들어가는 일류도시를 지향하고, 역대 가장 일 잘하는 민선 6기를 운영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입니다.

이를 위한 세부 실천과제로써
저는 가장 먼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고용확대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튼튼한 사회 안전망이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최고의 복지시책입니다.

이를 위해 ‘보령시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하겠습니다.
시장 직속으로 기업유치 총괄 TF팀을 설치하고, 우량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기존 입주기업들에게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운영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조선?레저?첨단산업 등 특화되고 경쟁력 있는 업종을 다수 유치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다지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보령과 부여, 청양 , 서천, 태안 간의 도로망을 넓혀
시민여러분의 30년 묵은 체증도 함께 풀어드리겠습니다.

시내 상습침체 구간의 도로망은 효율적인 교통흐름을 유도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주거 밀집지역의 병목현상을 해소시키는 간선도로가 생활의 편리를 더해드릴 것입니다.
모든 사업은 단기계획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병행 추진하겠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송곳 같은 논리와 의지를 갖고 중앙부처를 설득하여 필요한 지원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사계절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보령은 산과 들, 바다 그리고 78개의 유?무인도서가 어우러진 관광자원의 보고(寶庫)입니다.

대천해수욕장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지만, 해수욕장만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서해바다는 그 가치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드넓은 잠재력입니다.

보령신항을 무역과 관광, 크루즈의 메카로 육성 발전시키겠습니다.

보령앞바다 어디서나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며 고품격 취미생활을 영위하고, 육지와 도서를 연결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사계절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명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고,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여성은 우리사회의 특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계층입니다.

복지 인력의 배치와 운용에 효율을 기하고, 생산적 복지를 추구함으로써 복지사들의 업무가중을 덜어주고 수요계층에게는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발전은 우리시 발전의 척도입니다.

또한, 농어촌의 발전 없이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보령발전을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농업과 어업은 우리 삶의 근간이자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정부정책과 연계되면서 지역실정에 맞는 농?어업 부양책을 추진함으로써 고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토록 하고, 농촌과 어촌을 웰빙과 테마가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안정적인 농수축산물의 유통과정과 판매망을 확보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우수한 보령의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우선적으로 소비되는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농어민들은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다각적인 판매망을 개척해 가겠습니다.

다음은,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녹색도시의 건설입니다.

환경과 문화는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근본 토양이자, 금전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사회적 자산입니다.

먼저, 기능과 활용도가 떨어지는 도심공원을 정비하여 편안한 휴식과 삶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각종 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분석을 통해 배출 단계에서의 유입을 차단하고, 시민 모두가 환경감시원이 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 문화수준이 도시의 경쟁력이 됩니다.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향유 기회를 넓혀드리고 자랑스런 향토문화의 발굴과 보급에 앞장서 우리시 전체가 친 문화?예술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문화?예술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전념하도록 시설과 여건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은 다음세대 국력의 척도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새 시대를 여는 밀알입니다.

기름진 교육환경의 토양위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도록 명품 교육행정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인재양성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확충하여 우수재원의 지역이탈을 막겠습니다.

시재정의 일정부분을 매년 교육여건 개선과 학생 역량강화에 투자하여 우리 아이들이 남부럽지 않은 시설과 환경에서 각자의 꿈과 재능을 키워가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임기동안 시민의 안전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가치와 목표에 두겠습니다.

행복의 시작은 불행의 근원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재난관리 표준매뉴얼을 개발하고, 재해 위험지도를 작성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이 담보되고, 밤늦은 시간에도 걱정없이 길을 거닐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갖추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약속의 이행 상황과 시정의 주요 현안은 수시로 시민 여러분께 알려드림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민선 6기를 이끌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생각하는 행정의 손익분기점은 시민 여러분의 만족과 행복입니다.

시민의 만족과 행복이야말로 저를 비롯한 900여 공직자의 존재이유라는 생각으로 민선 6기 동안의 실천과 이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의원 여러분!
시민의 무한한 신뢰에 힘입어 민의의 대변인으로 선택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때로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저와 4년을 같이하게 됩니다.

민선 6기를 이끄는 역사의 양 수레바퀴가 되어 희망찬 새 보령 건설을 향한 행보를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과의 만남이 반갑습니다. 공직은 제가 40년을 몸담았던 직장이자 제 인생의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퇴직 時에 제 자신에게 했던 약속‘언젠가 다시 돌아와 보령발전에 헌신하겠다’던 다짐을 이제 지키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마음껏 일하십시오. 능력껏 소신껏 꿈을 펼치기 바랍니다.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의 사소한 실수나 과오는 책임을 묻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칭찬과 격려로 힘을 실어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명심해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은 시민을 위한 일이어야 합니다. 언제나 공평무사해야 합니다. 어항 속의 금붕어처럼 투명해야 합니다.

또한, 저는 겉치레, 허례허식, 권의주의를 과감히 탈피하고자 합니다.

항상 시민과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과거의 관행과 관습에 얽매여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은 이제 없어져야 합니다.
당당한 모습으로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는 새로운 공직자상을 정립해 주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보령 시민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오늘 민선 6기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동행(同行)입니다.
동행은 같은 방향을 향해 함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의 시작을 다 같이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 7. 1.

보령시장 김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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