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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914 KBS 9시뉴스]‘오색 오섬’…서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 본궤도
  • · 등록일 : 2022-09-15
  • · 재생시간 : 0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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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서해안 섬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는데요.

보령 원산도 인근 5개 섬을 함께 개발해 서해안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만드는 '오섬 아일랜즈' 사업이 닻을 올렸습니다.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기자기한 백사장과 은빛 모래가 펼쳐진 보령 원산도.

삽시도와 고대도 등 원산도 일대 5개 섬이 서해안 관광벨트 거점으로 탈바꿈합니다.

충청남도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이 2030년까지 1조 2천억 원대 사업비를 투입해 섬마다 특색을 살려 관광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일/보령시장 : "(섬에) 색깔을 입혀서 그 색깔에 맞는 사람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섬 특색에 맞춰 해양레포츠센터와 자연휴양림, 숲속 공연장 등이 조성하고 8천억 원대 민간자본을 유치해 리조트와 3.9km 길이의 해양 케이블카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김일곤/원산도 관광협회장 : "지금도 참 좋은 섬이지만 앞으로 주위의 섬들과 개발이 돼서 연결이 된다면 전 국민이 한 번쯤 와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지난해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데다, 충남도의 숙원사업이었던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이 재추진되면서 개발 가치가 높아진 게 원동력이 됐습니다.

충남도는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서천 갯벌까지 흩어진 관광자원을 하나로 엮어 개발할 계획입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국제 휴양 관광 벨트화를 하려고 합니다.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다섯 개 섬과 안면도를 이 국제 해양 관광 벨트의 거점으로…."]

오섬 사업은 내년 초, 리조트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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