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영상 추천영상 닫기
더보기
제목 [0914 TJB 8시뉴스]세계가 찾는 섬 만든다..원산도 일대 해양관광도시로
  • · 등록일 : 2022-09-15
  • · 재생시간 : 00:02:42
  • · 조회수 : 849
  • · 좋아요 : 1
충남 서해는 사실 레저 관광분야에서 오지에 가까웠는데요.

서해안 섬을 새롭게 해양레저 중심으로 도약시킬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우선 1조 1200억원을 투입해 원산도 등 보령의 5개 섬을 해양레저와 예술, 치유가 공존하는 서해 관광의 요충지로 만드는 사업이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협약으로 시작됐습니다.

강진원 기자.

【 기자 】

보령 앞바다에 펼쳐진 5개의 아름다운 섬.

숲은 우거지고 모래가 빛을 발하며 손에 잡힐 듯 섬들은 서로 서로 맞닿았습니다.

각기 특색을 가진 이 5개의 섬들이 서해안의 핵심 관광지로 개발됩니다. ---------------- 해양수산부와 충남도, 보령시, 대명소노그룹이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5개 섬을 해양레저단지로 개발하는, 이른바 오섬 아일랜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먼저 원산도에 민자 7,600억을 들여 호텔과 펜션 등 신개념 리조트를 완공해 2024년부터 순차 개장합니다.

또 국가 주도로 해양레포츠센터를 짓고 삽시도와 해상케이블카를 연결하는 등 섬 전체를 레저와 체험 공간으로 조성합니다.

삽시도는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트아일랜드, 고대도는 치유의 섬, 장고도는 젊은이들의 바다 성지로 꾸미고, 효자도는 이름처럼 가족을 위한 섬으로 개발됩니다.

5개의 섬에는 2030년까지 9개 사업에 1조1,2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최초의 섬 비엔날레도 계획됐습니다.

▶ 인터뷰 : 김동일 / 보령시장 - "오섬 아일랜즈에 다섯 개의 색깔을 입혀서 그 색깔에 맞는 취향 있는 분들이 그 도서에 관광을 오실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어업 중심에서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데 대해 주민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일곤 / 원산도 관광협회장 - "주위 섬들과 개발이 돼 연결이 된다면 전국적으로 한 번 정도는 와보고 갈 수 있는 섬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충남도는 오섬 아일랜즈 개발을 시작으로 남쪽 서천 갯벌에서 북쪽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까지 관광벨트화하는, 이른바 골드코스트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충남지사 - "이런 사업들이 완성이 된다면 주제가 있고 특색이 있고 테마가 있는 그런 국제휴양관광지로 거듭날 것입니다."

내년 3월 원산도 대명리조트 착공을 시작으로 오섬 아일랜즈 사업이 본격화되면 이후 다른 민간 투자도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사이트명 :  
TV 속 보령
공공누리 4유형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