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크든, 엄청나게 작든, 혹은 그 중간이든 우리는 모두 소중해! 개미 같은 벌레부터 안경 쓴 소녀, 휠체어 탄 소년, 춤추는 할아버지까지…《모두 소중해》는 취향과 생김새가 제각기 다른 존재들이 한데 어우러진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중심 메시지는 엄청나게 크든, 엄청나게 작든, 혹은 그 중간이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저마다 가치를 지녔다는 것입니다. 책은 삶의 다양성을 보여 주면서도 지구 안팎의 모든 대상을 같은 색연필로 그림으로써 누구나 동등하다는 걸 드러냅니다. 우리 모두는 비슷한 감정들을 겪으며 같은 햇살과 달빛을 쬔다는 공통점을 포근히 일깨워 주지요. 어린이 독자들은 ‘우리는 누구나 똑같이 소중해.’라는 문장에서 차이와 같음을 인정하는 바른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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