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밴디트
20세기를 대표하는 역사가 에릭 홉스봄이 영국의 로빈 후드부터 멕시코의 사파티스타까지 600여 년에 걸친 '의적의 역사'를 전체사적으로 서술한 책. 1969년 출간된 초판의 네 번째 개정판(1999)을 한국어로 옮겼다. 홉스봄은 산적, 도적과 의적을 구분하는 것으로 책을 시작한다. 홉스봄에 따르면 의적은 '복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