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은 쓰레기로 버려지는 일을 가장 두려워했어요. 어떻게 하면 캔이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을까요? 캔을 다시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통조림 깡통 '캔'은 오랫동안 가게 안, 선반에 있었어요. 캔은 쓰레기가 되어 버려질까 봐 두려워했지요. 어느 날, 캔은 결국 누군가에게 팔리고 말았어요. 하지만 캔이 걱정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캔이 간 곳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집이었거든요. 초록빛이 가득한 집에서 캔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캔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캔, 우리 다시 만나자』는 물건을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는 일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쓰레기로 버려지고 싶지 않은 '캔'을 통해 다 쓴 물건을 다시 활용하고, 낡은 물건을 분류하여 배출하는 일의 의미를 알려 줍니다. 늘어나는 쓰레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요즘,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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