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아들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은) 엄마의 하루
윤성이는 글도 잘 읽고 숫자도 잘 세던 총명한 아이였습니다. 윤성이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두 살 위인 누나와 함께 지리산으로 여행을 떠났었습니다. 뱀사골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윤성이와 누나는 물 놀이를 했습니다. 아빠는 물이 깊은 곳으로 가 낚시를 하고 엄마는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