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잘 지내나요
정남준 사진가는 2017년부터 부산 영도 대평동에 자리하고 있는 수리조선소 노동자들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쇠락해가는 노동현장에 자리를 잡고 자신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주노동자들과 깡깡이 아지매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안부를 사진으로 표현했다. 노동자 시인 신경현의 시 일부를 발췌하여 사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