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천재의 시대는 끝났다! 이 충격적인 단언으로 시작한 현대 한국 물리학자의 묵직한 질문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이라는 큰 물결을 타고 이전 패러다임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새로운 시대 앞에 선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대비를 할 것인가?” 남의 것을 잘 이해하고, 잘 기억하는 한국형 천재들의 재능은 앞으로 AI가 더 잘하게 될 것이다. 이제, 인간은 지금까지 쌓아 온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모아 새롭게 창의하고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해야 한다. 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협력하고 각종 분야의 학문이 융합해야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가장 성공적으로 해 온 학문이 바로 ‘과학’이다. 이에, 물리학자 이종필은 이 시대의 필수 요소로, 역사상 가장 훌륭한 지식 창출 플랫폼이었던 ‘과학’의 사례를 들어, 우리에게 일상에서 ‘과학하는 태도’를 제안한다.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알고 싶은 기성세대들, 정신없이 바뀌는 이 시대를 가장 치열하게 맞부딪혀 살고 있는 청춘들,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세상에 아이들을 내보낼 부모들에게 건네는 현대 한국 물리학자의 냉철하면서도 희망 가득한 시대 통찰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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