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엄마는 아직도 여전히
故 박완서를 추억하는 맏딸 호원숙의 ‘엄마예찬’한국문학의 어머니 박완서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사 년이 되었다. 고인이 십 년이 넘도록 집필실로 사용했던 글노동의 거처이자 손수 마당을 가꾸며 육체노동을 병행했던, 구리 아치울 노란집. 이제 딸 호원숙이 대신 웅크리고 앉았다. 그리고 마당을 가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