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미움 하나 붙잡고 육십 년 : 상처받은 내면을 마주하고 비로소 첫 인생이 시작되었다
제때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깊숙이 쌓여 가족과 세상을 향한 미움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글은 미움을 내려놓는 비망록이자 반성문이다. 누구나 인생에 크고 작은 굴곡이 있지만, 작가의 인생은 참으로 굴곡지다. 부유했으나 방치된 유년기, 집안 몰락으로 버스비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