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오십, 질문을 시작하다 : 이미하 에세이 : 킬링필드에서 인생 후반전을 생각하며 묻다
나,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은 건가? 공허함이 밀려오는 나이 오십에 던진 질문오십이라는 숫자가 존재를 뒤흔들었다.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난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바쁘게 사나?” “무엇에 의미를 둘까?”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평범한 아줌마 족으로 살아가고 싶지 않던 저자는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