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호박 한 덩이 머리맡에 두고
죽음만이 갈라놓을 수 있는 사랑, 그것은 바로 음식 사랑이다. 음식에 대한 사랑보다 더 진실한 사랑은 없다. 저자는 수필가이자 요리연구가, 푸드스토리텔러이다. 책은 음식에 담긴 추억과 전통 음식, 퓨전 음식, 효능과 성질, 궁합부터 음식에 얽힌 야사와 옛이야기까지 양파 까듯이 맵고 달곰하게 펼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