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엎지른 모유: 시쿠 부아르키 장편소설
『엎지른 모유』는 그 제목만큼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독특한 소설이다. 1백 살 노인 에우라리우는 병상에 누워 죽을 날만을 기다리면서, 1백 년에 걸친 자신의 삶의 세세한 기억들을 이야기한다. 그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상은 병실의 간호사인지, 여든 살이 넘은 자신의 딸인지 확실하지 않다. 그는 시종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