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바이러스로 어른들이 나무로 변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인간인 몇몇 어른과 아이들만 살아남은 기묘하고 으스스한 세상. 서준은 나무로 변한 아빠 앞에서 엄마와 동생을 지킬 거라 다짐하지만 바이러스의 위험은 코앞까지 닥쳐 오고, 동생의 몸속에 있는 또 다른 존재인 파차마마와 소통하며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를 퍼즐 조각처럼 맞춰 나가기 시작한다. 위험에 빠진 인류를 구할 유일한 단서는 ‘퓨마의 돌’! 퓨마의 돌을 세계의 근원에 돌려 놓기 위한 서준의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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