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오의 순례
1972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기철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사유하는 인간', '창조하는 인간', 그리고 '놀이하는 인간'에 대한 아주 날카롭고 예리한 성찰을 보여준다. 또한, 사유는 인간의 자기 완성과 지상낙원에 대한 구상으로 이어지고, 창조는 그 구상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며(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