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나는 꿈꾸는 새다
“아흔아홉 편 시 묶음 잇기”라는 글모음으로 나온 첫 번째 시집이다. 백 편이라는 가득 찬 숫자도 있지만, 여기 모인 시인들은 마지막 한 편을 채우기 위해 늘 꿈꾸고 사랑하며 외로워하는 그래서 사람다운 시인으로 살아가기를 꿈꾸기 위한 다짐의 뜻이 담긴 얘기를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