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쓴맛이 사는 맛 : 시대의 어른 채현국, 삶이 깊어지는 이야기
왜 지금 채현국인가!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작년 1월 한 일간지에 실린 도발적인 제목의 인터뷰 기사로 채현국 선생은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그 자신도 노인이면서 책임감 없는 노인들을 봐주지 말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사실 그는 이미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