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옥에 가지 않겠어
돌아온 꼬마 니콜라, 장-루이 푸르니에가 달라졌다. 이제 그의 내면에서는 '자아'가 움트고 세상과의 거리 인식이 시작된다. 사춘기를 예비하는 온갖 증후들, 모는 감각이 섬세하게 열리는 삶의 중요한 한 시기에 대해, 의식의 저변을 이루는 종교적 관념에 대해. 자기 자신과 세상에 눈뜨는 과정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