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박새야 박새야
늙은 말라깽이 회색 늑대 한 마리가 숲속으로 어슬렁어슬렁 걸어 왔어요. 배가 고픈 그 늑대는 나무 위에 있는 귀여운 박새에게 말했지요. `박새야, 내가 너를 먹을 수 있게 이리 내려와 보렴`. 그러나 박새는 늑대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즐겁게 놀기만 하는데...유아용 원색 그림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