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울지마라 너만 슬프냐
IMF로 인한 부도와 가족의 해체를 경험하고 더 이상 내려갈곳이 없는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리로 떠밀려 충청북도 옥천과 그 근처의 5일장에서 화장품을 팔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가는 풋풋하고 따스한 정을 글로 담아 우리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또한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까지 가 본 사람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