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태어나는 숲
아픔은 후유증 같은 것. 시간이 제멋대로 흘러서 낫게 해 줄 거야. 첫사랑의 아픔을 치유하면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깊어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성장 소설. 마흔이 넘은 학원 강사를 좋아하게 된 19세 소녀의 이야기로, 젊은 세대의 부서질 것 같은 애절함을 명료하게 드러내는 문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