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山寺 :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곳
한국인에게 절이란 사연이 있고 추억이 있는 공간이다. 불교의 의식과 신앙활동이 이루어지는 종교적 공간을 뛰어넘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다. 거기에는 아름다운 건축이 있고 음악이 있고 공예가 있으며 회화가 있다. 어디 그뿐인가. 산사는 세속의 번뇌를 씻어버리는 깨우침의 장소가 아니던가. 천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