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뒷뚜르 이렁지의 하소연
뒷뚜르에 있는 옻나무골 약수터 오솔길에 가면 이 책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큰 떡갈나무 아래에 살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지렁이다. 지렁이는 날마다 땅 밑에서 나무, 사람 그리고 지구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지렁이를 볼 때마다 징그럽다며 돌팔매질을 한다. 부식토를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