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잘하고 있어요, 지금도 : 소설처럼 살아야만 멋진 인생인가요
소설처럼 전개되는 이 길고 다채로운 이야기는 ‘서울’이라는 내성적이고도 강단 있는 캐릭터의 입을 통해 펼쳐진다. 삶에 대한 적당한 두려움과 긴장감을 갖고 살아가는 서울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캐릭터다. 그녀가 티아하우스에 머무르면서 사진을 찍고, 처음 만난 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