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밥이 예수다 : 손종수 시집
미운 이름들 모두 불러다 밥을 주는 ‘위로의 시편들’ 바둑기고가로 20년 동안 활동하며 2014년 시전문 계간지 《시와경계》로 데뷔한 손종수 시인이 첫 시집 『밥이 예수다』. 표제작 「밥이 예수다」는 망원시장 안에서 3,900원짜리 닭곰탕을 동료 시인 다섯 명과 먹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