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보란 듯이 걸었다 : 김애란 시집
“더 씩씩하게 걷는다. 이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만의 방식이라는 듯이” 아주 조용히 때로는 보란 듯이, 차별에 항거하는 청소년들의 몸짓청소년시집 『난 학교 밖 아이』로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고군분투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생생한 삶을 울림 있게 전한 김애란 시인이 이번에는 시야를 넓혀 소외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