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길 위에서 쓰는 편지
“손님들이 웃는 모습은 저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책이 나오면 더 많은 분들이 웃으실 수 있겠지요?“뒤늦게 택시 운전을 시작했지만 1년 만에 퇴사를 생각할 만큼 승객을 상대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짧은 시간이나마 서로 마음을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달라질까 하는 생각에 마련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