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니스와프 이그나찌 비트키에비치의 희곡집 『광인과 수녀 / 쇠물닭 / 폭주 기관차』가 워크룸 문학 총서 ‘제안들’ 34권으로 출간되었다. 20세기 초에 극작가, 소설가, 화가로 두루 활동했던 폴란드 작가 비트키에비치의 대표적인 희곡 세 편과 함께 글 「연극 분야에서 순수한 형태 이론에 대한 서문」이 부록으로 수록되어 작가가 어떠한 이론에 기반해 자신의 작품을 전개해 나갔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뒤이은 ‘제안들’ 35권으로 작가의 대표적인 장편소설 『탐욕』을 함께 펴낸다. 희곡과 소설 모두 슬라브어권 문학작품을 국내에 오래 알려 온 번역가이자 소설가인 정보라가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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