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빠지게 웃다가 갑자기 오싹해! 어린이를 위한 본격 코미디 공포물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제1권. 순수 국내 창작 코믹X공포 책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도 공포 장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무시무시한 귀신과 개성 만점의 코믹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소동극을 담았다. 커다란 콧구멍으로 귀신냄새를 맡을 수 있는 ‘짝구’와 귀신을 보는 겁쟁이 소년 ‘우동’이 귀신딱지 비밀요원이 되어 악귀를 잡는 과정을 그려냈다. 1986년 어느 여름 날. 귀신을 보는 소년 ‘짝구’는 친구들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며 놀다가 갑자기 나타난 귀신에 놀라 눈앞의 ‘딱지 문방구’로 후다닥 숨는다. 그런데 밖으로 나와 보니 33년의 시간이 흘러 있다?! 사실 딱지 문방구는 이승의 악귀들을 잡기 위한 저승세계의 특별 본부였던 것! 이 동네 귀신을 담당하는 ‘꼭두’이자 문방구의 주인인 아저씨는 짝구를 과거로 돌려보낼 방법을 궁리하다가 짝구가 귀신을 볼 수 있단 걸 알게 된다. 문방구 아저씨는 딱지 문방구의 비밀 무기인 ‘귀신딱지’를 꺼내며 묘한 말을 건넨다. “악귀 100마리를 잡아오면 귀신을 보는 저주에서 풀려날 수 있어!” 어차피 짝구가 당장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아는 문방구 아저씨는 이 기회에 자신의 일을 떠넘길 속셈이다. 때마침 귀신을 볼 줄 아는 현재의 또 다른 소년 ‘우동’이 문방구에 나타나고, 두 사람은 그렇게 ‘귀신딱지 비밀요원’ 팀이 된다. 문방구 아저씨는 최근 ‘오싹 닷컴’에 올라오는 게시물 중 악귀 출몰이 의심되는 사건이 있다며 두 겁쟁이를 문제의 장소로 보내는데……. 과연 짝구와 우동은 첫 번째 귀신딱지를 무사히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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