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미술의 전통을 뛰어넘어 입체주의를 만든 세기의 천재, 파블로 피카소 이야기! 어릴 때부터 그림 실력이 뛰어났던 파블로는 다른 학생들이 한 달 걸리는 과제를 며칠 만에 해내며 미술 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그는 곧 서양 미술의 전통과 규칙이 지겨워졌고, 새로운 예술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느낀다. 파란색의 우울한 그림과 아름다운 장밋빛 그림을 그리던 파블로는 마침내 아무도 본 적 없는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 바로 대상을 조각조각 나누고 재구성하여 입체적으로 여러 방향에서 본 상태를 한 화면에 보여 준 것이다. 이로써 입체파가 탄생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상력과 어린아이 같은 시선으로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던 파블로는 대체 얼마나 많은 작품을 남긴 걸까? 회화, 조각, 도예, 데생, 판화 등 다양한 작업을 하며 입체주의라는 새로운 사조를 만든 세기의 천재, 파블로 피카소의 생애와 「게르니카」, 「아비뇽의 처녀들」 등 대표작 13점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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