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 마음속 감옥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 오래전 영국에는 마샬시라는 이름의 감옥이 있었어요.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마샬시에 갇히게 되지요. 에이미의 아버지도 마샬시에 갇힌 사람이었어요. 에이미는 아버지를 대신해 돈 많은 귀족인 클레넘 부인의 잔심부름을 하며 돈을 벌어 가족들을 돌보았지요. 그러다 클레넘 부인의 아들, 아서 클레넘의 도움으로 에이미는 자신의 가문에 남겨진 어마어마한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바빴던 에이미의 가족이 하룻밤 사이에 벼락부자가 된 거예요! 에이미와 가족들은 전 세계로 여행을 다니며 호화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당장 내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안락한 생활인데 어째서인지 삶은 더 지루해졌어요. 설상가상으로 치매에 걸린 아버지는 마샬시에 기억이 묶여 버렸고, 사기를 당해 재산도 전부 잃을 위기에 처했지요. 에이미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이곳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클레넘 부인은 평생 남을 속였다는 죄의식의 감옥, 머들 부인은 상류층이라는 감옥, 도릿 씨는 비굴했던 과거의 감옥, 패니 도릿은 돈이라는 감옥에 얽매여 벗어나지 못하지요. 자기 가족의 죄를 외면하지 않은 아서 클레넘, 가족들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 끝내는 모든 것을 용서하는 에이미 도릿만이 마침내 자유를 찾고 행복해집니다. 여러분도 자기만의 감옥이 있나요? 그곳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은 도릿》에서 그 방법을 확인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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