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어린이책 24권. 개마법사 쿠키 시리즈 2번째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고양이 강이가 사료를 먹지 않았어요. 어디 아픈가 싶어 이순례 할머니로 변신해서 동물병원에 데려갔지요. 그런데 수의사 선생님은 강이가 아주 건강하다고 했어요. 혹시 사료가 맛이 없는 건가 싶어 다른 사료를 사다 줬지만, 역시나 강이는 먹지 않았어요. 이순례 할머니는 답답한 마음에 고양이와 대화할 수 있는 물약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그만, 주문을 외울 때 손가락 동작을 잘못하고 말았지요. 그 바람에 강이는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다시 마법 약을 만들어야 하는데 재료가 없는 상황. 어떡해야 하나 고민하던 이순례 할머니의 눈에 지하 세계 슈퍼 마법사 토너먼트 대회가 눈에 띄었어요. 5등을 하면, 잠을 깨우는 약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상품으로 얻을 수 있었지요. 이순례 할머니는 곧 개마법사 쿠키로 변신하고 지하 세계로 달려갑니다. 과연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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