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들썩이게 한 범죄자들, 그들은 왜 악마를 선택했을까? 현직 프로파일러가 말하는 내 안의 악마를 제어하는 방법 부정적인 생각, 위험한 유혹, 순간적 분노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모두가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다.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 고유정 전남편 살인사건, 이은해 가평계곡 살인사건, 인천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등을 담당한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 이진숙 저자는 그 차이가 ‘버티는 힘’에 있다고 말한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을 지킬 힘을 갖고 있고 스스로의 양육자가 되어야 하는데, 이를 외면하는 순간 범죄와 연결된다는 것이다. 20년 가까이 500여 명의 범죄자를 만났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내 안의 악마를 꺼내지 마세요≫에는 다양한 사건 사례와 함께 범죄의 유혹을 이겨내는 법,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법, 데이트폭력과 가스라이팅 등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법, 자녀가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법 등이 담겨 있다. 하루가 멀다고 들려오는 잔혹한 범죄 소식에 두려운 사람, 순간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분명 버티는 힘, 나를 지키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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