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기간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1년에서 3년 정도면 합격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10년이라는 시간을 수험생으로 지냈다. 턱과 발목 등 건강상의 이유로 수험생활이 자꾸 길어져만 갔다. 하지만 10년이 지나고 저자는 공무원이 되었다. 그것도 애초에 고려하지 않았던 경찰로 말이다. 통증이 얼마나 대수라고 공부를 열심히 안 했냐고 타박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저자는 최선을 다했고 결국 합격했다. 괴롭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자신을 단단하게 해준 시절이라 회상한다. 저자는 경찰직 시험과목이 개편된 후 생각지도 않았던 경찰공무원에 도전했고 결과는 한 번에 합격이었다. 저자는 ‘경찰이 될 운명이었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방황하던 시기를 벗어나 10년 만에 직장을 얻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경찰이 되기까지 공무원 시험공부 과정과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시절, 경찰 입직 후 직장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들까지 모두 담겨있다. 수험생, 직장 초년생,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다는 마음으로 써 내려갔다. 8년 차 경찰공무원인 저자는 여전히 성장하는 중이다. 원하는 미래를 위해 실천하고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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