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정의 혼란
에라스무스의 시대 이후로 가장 그 이름을 날린 독일 출신의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설. 애욕이 난무하는 데모니쉬의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성보다는 정열, 질서보다는 혼동이 지배하는 세계, 인간 심리의 위기, 범죄, 초조함 등이 불꽃처럼 타오르는 충격의 순간이 사실적으로 묘사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