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마흔아홉 통의 편지
<한겨레신문> 비상임논설위원 손석춘의 소설. 2001년 『아름다운 집』, 2003년 『유령의 사랑』에 이어 해방 20세기 한국 현대사의 씻김굿을 마무리하는 3부작의 완결편이다. 전편에서 고뇌하는 지식인 이진선의 일기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던 기자 한민주가 이번에는 해외 입양아인 한 여성의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