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느티나무가 있는 학교
나라를 잃고 전쟁터에서 한쪽 다리를 잃어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점박이와 기회를 노리면서 살아가는 학자 준이의 이야기. 준이는 오랜 세월 동안 풍파를 견뎌낸 느티나무가 잘라나가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지만, 점박이 할아버지는 마음 아파하며 그것을 지켜내고자 한다. 저자는 이 두 주인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