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박순녀 작품집
1960년대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박순녀의 주옥같은 단편을 모은 책이다. 박순녀는 섬세한 여성의 정체성 자각을 바탕으로 지적인 문체를 구사하면서 당대 사회와 역사로 소설의 공간을 확대시킨 리얼리즘의 소설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여성문인들이 가족이나 애정 문제에 천착하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