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우리 집 주소는)봉천동 339번지 : 한재준 소설
몹시도 가난하여 할아버지와 동사무소에 배급품을 타러 다녔지만 대가족이 사는 좁은 집에서 온종일을 보내도 행복해 하던 일곱 살 소년. 그 소년은 더 가난했던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이해하는 착한 심성을 갖고 성장하지만, 사춘기를 지나며 겪은 육체의 고통과 사회의 부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