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서촌일기
이연철 소설 『서촌일기』. 크리스천이면서, 자살 예방 상담원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하루 자살자가 40명이 넘고, 패거리 문화와 가벼움이 넘치는 사회 문제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풀어낸 소설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예올이. 그렇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을 읽는 그녀와 우연히 원주율 속에서 시간의 비밀을 엿보게 된 ‘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