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구리랑 구라랑 꽃님이
들쥐 구리와 구라는 아침에 일어나면 뜰에 있는 밭에 가서 파릇파릇한 야채를 돌보고 아침을 먹습니다. 당근 잎이 듬뿍 들어 있는 오믈렛을 먹으면서 구리가 말합니다. "이번에는 호박을 심어 볼까." 구라가 신이 나서 대답합니다. "그래, 호박을 심자. 달콤하고 부드러운 호박." 그런데, 현관에서 귀여운 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