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남신문과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던 정정화 소설가가 세 번째 소설집 『꽃눈』을 《실천문학사》에서 출간했다. 이 소설집에는 빨주노초파람보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빛깔의 사랑에 관한 단편 소설 8편이 실려 있다. 「담장 너머 접시꽃」, 「대숲에 깃들다」, 「푸른 강의 비밀」, 「춤추는 남자」, 「스윈의 노래」, 「악마의 눈」, 「연도교에 부는 바람」, 「꽃눈」이 그것이다. 다른 한편 이 8편의 작품들은 모두 사랑의 빛깔을 수놓고 있지만 더 세분하여 본다면 사랑소설, 여행 소설, 사회성 소설로 나눌 수도 있겠다.「악마의 눈」과「연교도에 부는 바람」은 여행 소설로, 「꽃눈」과 「스윈의 노래」 는 사회성 소설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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