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라는 철학자를 워낙 책이나 강연에서 많이 접했다.그러나 이름과 평생 규칙적인 일과를 보내며 독신으로 살다 생을 마감한 것밖엔 잘 모른다.그 유명한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만화책으로 접했지만 별 집중이 안 돼 …

니체라는 철학자를 워낙 책이나 강연에서 많이 접했다.그러나 이름과 평생 규칙적인 일과를 보내며 독신으로 살다 생을 마감한 것밖엔 잘 모른다.그 유명한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만화책으로 접했지만 별 집중이 안 돼 초인이라는 단어만 생각난 채 흐지부지 덮었다.그래서 이 참에 니체의 말 중 내 마음을 두드리는 구절들을 접하고자 이 책을 펼쳤다.일단 초인이 독립적 주체로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의미함을 책 서두에서 알 수 있었다.그리고 니체가 자신의 고통스런 삶의 극복하는 과정에서 집필한 저서들의 위대함도 새삼 다가왔다.책을 다 읽은 후,결국 내가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역경을 회피하지 말고 극복할 때 바로 초인의 모습에 가까워지는 게 아닐까 싶었다.꼭 그 기준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현재 내 능력치를 넘어서는 경험을 하고 그 안에서 나다움을 창조해낸다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것이다.신에게 의지하기보단 나 자신을 존귀한 존재로 소중히 대하고 강력히 믿는다면 어떠한 문제도 극복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다.과연 나는 여태껏 살면서 위기에 봉착했을 때 얼마나 내 자신을 극복하며 지내왔는지 되돌아 보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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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위로가 너무도 필요한 시점에 접한 책이다.일단 중국저자는 우리나라 저자와 어떻게 다르게 위로라는 주제를 풀어갈지 궁금했다.책 처음의 저자의 상담사례 중 어릴적 어머니께 계속 신체적 학대를 당한 청년의 얘기가 인상적이었다…

내가 위로가 너무도 필요한 시점에 접한 책이다.일단 중국저자는 우리나라 저자와 어떻게 다르게 위로라는 주제를 풀어갈지 궁금했다.책 처음의 저자의 상담사례 중 어릴적 어머니께 계속 신체적 학대를 당한 청년의 얘기가 인상적이었다.저자와 청년은 끊임없는 문답을 통해청년의 엄마가 학대한 이유를 찾아낸다.결국 엄마는 혹독한 시댁살이 속에서 살아남고자 자기자식을 때리며 견뎌냈고 마침내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이다.물론 그녀의 방식은 잘못되었다.그러나 어머니가 왜 자신을 때렸는지 몰라 고통속에서 살아온 그 청년은 해답을 알았기에 상처를 치유하게 되었다.심리상담의 위대함을 글로서 접하게 되니 감탄이 나왔다.본인의 상처를 숨기기보단 상담사에게 드러내 표현하고 함께 탐구해가면서 치유하고 성장하는 것이다.나도 평소 감정을 억압하다 그것이 터져 화와 짜증으로 분출돼 인간관계가 엉망이 된 경험이 있었다.그 때 이후 나의 부정적 감정을 노트에 적고  그 이유를 나와 대화하며 끝까지 파고들어가는 버릇이 생겼다.그러다보면 어떨 땐 나만의 해답으로 발견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한다.이처럼 자신의 감정응어리를 잘 관리하고 해결하는 역할이 우리 모두에게 요구됨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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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율씨의 유튜브를 한 번 접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의 저자시라니~우연하게 책으로도 접하게 되었다.영상안의 그는 차분함 자체셨다.특히 목소리톤이 사람을 절로 안정시키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원치 않는 은둔을 지…

신기율씨의 유튜브를 한 번 접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의 저자시라니~우연하게 책으로도 접하게 되었다.영상안의 그는 차분함 자체셨다.특히 목소리톤이 사람을 절로 안정시키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원치 않는 은둔을 지속했던 나이기에 고독이 솔직히 달갑지 않았다.그런데 고독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신다니,귀가 솔깃했다.저자는 서점에서 외롭지 않은 충만함을 느낀다고 했다.나도 도서관이나 서점,카페에서 책을 읽고 끄적거릴 때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을 느낀다.한 상담사례중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보낸 여성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치유하고자 1년의 은둔생활을 시작하는데 굉장히 규칙적인 일과를 보낸다.6시간이 넘는 거리를 밥도 안 먹고 산책하고 새벽시장의 일꾼들을 보며 힘을 얻기도 한다.이후의 시간들은 책을 읽고 글을 썼다.아버지와 수없이 이러한 방식으로 대화를 나눴다.1년 뒤 그녀는 한층 밝아진 얼굴로 다시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긍정적인 은둔의 효과를 실제로 접하니 참 놀라웠다.보통 은둔생활을 부정적으로 보는데 규칙적이고 성실히만 보낸다면 은둔은 상처를 치유해 줌을 확인했다.나도 고독의 시간을 피하기보단 나만의 창조적 시간으로 승화하는 연습을 차근차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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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니가 모험을 떠난 이유는 단 하나인 것 같다. 자유. 자유를 찾아서, 아이사섬을 찾아서 떠난 것 같다. 그런데 다시 산라기타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베이다와 헤츠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베이다와 헤츠비를 잊지 못해서…

라라니가 모험을 떠난 이유는 단 하나인 것 같다. 자유. 자유를 찾아서, 아이사섬을 찾아서 떠난 것 같다. 그런데 다시 산라기타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베이다와 헤츠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베이다와 헤츠비를 잊지 못해서. 여러 이야기들을 가지고 베이다에게 간 것 같다.

처음에는 이야기가 잘 이해되지 않았다. 이게 무슨 소리지? 갑자기 이게 왜 나오지? 라는 의문만 가득했다. 근데 읽으면 읽을수록 더더욱 재미있어지는 것 같다. 해리포터 만큼이나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이 책을 읽을 땐 띄엄띄엄 읽는 것보다 한번에 주루룩 다 읽는 것이 더 몰입도 잘 되고 이해도 잘 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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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나이들고 싶은 나에게 딱 맞는 책제목이었다.자신을 사랑하는 삶이 행복하단 말.지금 불행하다면 바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가슴에 깊이 박히는 문장이었다.나를 사랑한다는 증거로서 내가 좋아하고 꼭 해보고픈 일을 하라…

멋지게 나이들고 싶은 나에게 딱 맞는 책제목이었다.자신을 사랑하는 삶이 행복하단 말.지금 불행하다면 바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가슴에 깊이 박히는 문장이었다.나를 사랑한다는 증거로서 내가 좋아하고 꼭 해보고픈 일을 하라고 저자는 말한다.그러면서 저자는 평소 도전해보고 싶었으나 겁냈던 모발 이식을 감행한다.과연 언행일치된 저자의 모습에 고개가 끄덕여졌다.요즘 워낙 돈에 관련해 검소하게 나누며 살라는 내용을 많이 접해서인지 내 행복에 돈이 중요하며 투자하라는 말이 참 마음에 들었다.난 평소 주저하던 일이 뭐가 있을까?좀 더 고민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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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인지심리학자 교수님.우연히 본 티비강연에서 사회신입생들에게 상사를 대할 때 긴장된다면 가슴을 펴고 당당한 자세를 미리 취한뒤 대면하라는 유용했던 조언이 기억난다.그 말씀이 이 책에도 나와 있어 더 친숙하게 느껴졌다.이 …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교수님.우연히 본 티비강연에서 사회신입생들에게 상사를 대할 때 긴장된다면 가슴을 펴고 당당한 자세를 미리 취한뒤 대면하라는 유용했던 조언이 기억난다.그 말씀이 이 책에도 나와 있어 더 친숙하게 느껴졌다.이 책에서 낙천성은 타고나는 거지만 낙관성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인해 만들어진다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스트레스를 받아도 잘 될 거야라고 생각하며 일상에서 행하는 실천이 필요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김 교수님의 사회생활 꿀팁을 모처럼 전수받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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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외국 서적을 즐겨 보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제목이 너무 강렬해 꺼내들었다.과연 내게 인생의 답을 줄 지 반신반의하며 꺼내 들었다.첫번째 챕터부터 우리가 골머리를 앓는 모든 문제는 우리의 마음에 원인이 있음을 단호하게 …

평소 외국 서적을 즐겨 보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제목이 너무 강렬해 꺼내들었다.과연 내게 인생의 답을 줄 지 반신반의하며 꺼내 들었다.첫번째 챕터부터 우리가 골머리를 앓는 모든 문제는 우리의 마음에 원인이 있음을 단호하게 얘기해주고 있었다.불교 가르침과 유사한 부분이었기에 이 사실을 제대로 알아차리고 깨어나라는 의미라고 받아들였다.두번째 장에서는 모든 것은 에너지이기에 부정적 요인은 제거하고 행복의 주파수,즉 긍정적 생각을 끌어들여라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나의 존재 자체가 에너지장으로 인식해 좋은 것들,예를 들면 평온,행복,선행,나눔,사랑,깨끗함으로 가득 채우고 그 에너지를 끌어당겨라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계속 전달하고 있었다.특히 중간 부분에서 자신의 마음의 속도를 늦춰 평화롭고 고요한 생각을 발산할 때 비로소 내 스트레스와 불안을 날려버림을 얘기한 부분이 와닿았다.저자가 세계 성자들의 영향을 받아 쓴 영성 서적이라 다소 생소하고 내겐 좀 어려웠다.그러나 메시지는 명확했다.내 부정적 생각을 긍정성으로 가득 채우고 그것을 실천하라,나만의 속도로 인생을 살아가며 평온함을 느껴라!이것만으로도 나는 큰 깨달음을 얻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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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라,현재의 나는 이전보단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책중이다.그 해답을 찾고자 이 책을 펼쳐 들었다.맨 첫 머리에 '나는 나다,그 누구도 될 수 없다!', '모든 사랑은 열등감이 있다.열등감이 있어도 괜찮다…

나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라,현재의 나는 이전보단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책중이다.그 해답을 찾고자 이 책을 펼쳐 들었다.맨 첫 머리에 '나는 나다,그 누구도 될 수 없다!', '모든 사랑은 열등감이 있다.열등감이 있어도 괜찮다'이러한 말들이 내게 커다란 위로와 울림을 주었다.이제 그만 자책해도 돼~라며 날 다독여주는 말이었다.열등감을 통해 성장해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음을 알려준 부분이었다.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이기에 인간관계를 맺을 때 누구도 내 우위에 서게 하지 말라는 말이 여러번 되새김질하게 만들었다.조언을 들었으니 이제 실천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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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감상평을 적다 한 번 내용이 날라가서 마음이 아프다.그러나 이 책을 읽고 느낀 감동이 상당하기에 한 번 더 적어보려 한다.이 책의 저자는 스웨덴 출생으로 좋은 회사에 취직해 일하다 돌연 출가를 결심한다.수많은 업무량에 …

아,이 감상평을 적다 한 번 내용이 날라가서 마음이 아프다.그러나 이 책을 읽고 느낀 감동이 상당하기에 한 번 더 적어보려 한다.이 책의 저자는 스웨덴 출생으로 좋은 회사에 취직해 일하다 돌연 출가를 결심한다.수많은 업무량에 치여 살다 우연히 접한 한 책에 의해 마음의 고요함을 탐구하게 된다.그 공부의 연장으로 명상을 접하고는 자신의 인생길을 결정하게 된다.평소 결정장애가 있는 나로선 저자의 명쾌한 결정력이 참 부럽고 멋있었다.태국의 숲속 사원에 들어가 정진하다 계율마저도 편해지자 그 곳을 박차고 나온다.보통 익숙하고 편하면 안주하려 하는 데 저자는 더 성장하고자 변화를 꾀하는 모습에서 난 큰 용기를 얻었다.일상 속에서 대중에게 마음의 고요를 얻는 법을 끊임없이 설파하시다 루게릭병을 진단받는다.저자는 오히려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지내며 최선을 다해 설법한다.돌아가실 때는 두려움도 망설임도 없이 떠난다는 유언만 남긴 채 미련없이 가신다.정말 이 저자는 본인의 온 생애로 진정한 평화와 도는 무엇인지 보여주신 듯해 여운이 한참 동안 남아 가슴이 먹먹했다.저자가 말하신 가르침인 현재의 일에 온전히 집중하기,진실만을 말할 것,서로 도우며 살 것,떠오르는 생각보다 침묵을 선택하기를 생활 속에 깊이 실천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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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의 에세이는 워낙 유명해 일부 구절이 인용된 것을 다른 책에서도 본 적이 있다.끊임없이 좋은 글을 써 주시는 수녀님께 참 고마운 마음이 든다.이번엔 시로 쓴 편지형식이었는데 수녀님의 제일 낮은 곳까지 전하는 사랑…

이해인 수녀님의 에세이는 워낙 유명해 일부 구절이 인용된 것을 다른 책에서도 본 적이 있다.끊임없이 좋은 글을 써 주시는 수녀님께 참 고마운 마음이 든다.이번엔 시로 쓴 편지형식이었는데 수녀님의 제일 낮은 곳까지 전하는 사랑이 느껴져 감동이었다.특히 비 오는 날의 연가라는 시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그냥 보지 않고 힘들고 아픈 사람부터 달래겠다고,죽어서도 한 줄기 비가 되겠다는 결의에 찐한 감동이 밀려왔다.수녀님께서 이 세상 힘들고 외로운 이들을 이렇게 사랑하시는데, 나는 이  사랑을 받으며 어찌 허투루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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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얻게 된 문화상품권으로 구입한 책이었다.그 당시 갑작스런 코로나 상황으로 여행은 커녕 서점도 겨우 가는 실정이었다.그 때 신작코너에 놓여 있었던 이 책이 덕질에(?)에 관한 내용이라 바로 사버렸다.그 당시 딱히 좋아하는 …

우연히 얻게 된 문화상품권으로 구입한 책이었다.그 당시 갑작스런 코로나 상황으로 여행은 커녕 서점도 겨우 가는 실정이었다.그 때 신작코너에 놓여 있었던 이 책이 덕질에(?)에 관한 내용이라 바로 사버렸다.그 당시 딱히 좋아하는 것이 없었던 나는 덕후의 삶이 매우 궁금했기 때문이다.'사적인서점'의 운영자이자 작가인 저자는 책과 방탄소년단을 매우 사랑하고 아낀다.그것을 통해 직업을 찾게 되었고 혼자 해외여행까지 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특히 나도 매우 좋아했던 세븐이라는 가수의 공연을 보고자 고등학생 때 혼자 서울로 향한 일화가 상당히 재밌고 공감이 갔다.저자가 읽은 책들과 관련한 자기만의 평을 달아놓은 부분도 인상적이었다.그리고 매일 일기를 써가며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지를 하나씩 알아가는 점이 흥미로웠다.저자는 행복해지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내가 좋아하는 걸 더 자주 하고 싫어하는 것은 덜 하는 것.정말 행복의 비법은 이 단순한 데에 있었다.생애 처음 저자가 타투를 했던 일,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느낀 감상 등 저자는 본인이 좋아하는 바를 더 찾고자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었다.그 덕질을 통해 만난 소중한 인연들까지 모두 부러웠다.정말이지 내가 미칠듯이 좋아하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생에 대한 의지가 안 생길 수가 없을 것이다.항상 이성적으로 제어하며 적당히만 추구하던 내가 덕질을 하고 싶게끔 만든 놀라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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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관계 관련 책을 자꾸 펼치게 되는 것 같다.아마도 요즘 나의 제일 큰 화두가 인간관계이기에 그런 듯 하다.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관계 심리학자인 저자가 과연 어떤 조언을 해줄 지 사뭇 기대되었다.모든 관계는 나에서…

오늘따라 관계 관련 책을 자꾸 펼치게 되는 것 같다.아마도 요즘 나의 제일 큰 화두가 인간관계이기에 그런 듯 하다.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관계 심리학자인 저자가 과연 어떤 조언을 해줄 지 사뭇 기대되었다.모든 관계는 나에서 출발하며 그를 통해 원활한 관계,사회활동이 가능해짐을 깨쳤다.나는 나를 잘 돌보고 관리하고 있는가?솔직히 몸건강에 관련된 운동은 적당히 하고 있으나 정신건강은 따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그 부분을 지적당한 듯해 뜨끔했다.상대와 나는 다른 존재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같으려 애쓰지 말라는 말,트라우마 치유 관련된 챕터에서 언급된 표현이 내 마음을 울렸다.그리고 타인의 평가에 민감해 하고 눈치 보는 나도 파악했다.그에 대한 저자의 해답이 참 명확했다.나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며,있는 그대로의 내모습으로 살라는 것.실수와 실패를 두려워말고 시도하며 남이 아닌 더 나은 내가 되도록 하라.특히,감정적으로 예민한 내게 긴장했구나하며 스스로를 다독일 줄 알아야 평정심이 생긴다는 구절은 참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오늘부터 메모한 내용을 확인하며 내가 제대로 실천하는지 점검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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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이 내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 책을 쓴 저자의 이력이 궁금해졌다.직업은 직장 내 괴롭힘 대책 상담사.생소하다~76년생으로 정신적 학대를 일삼는 부모님 밑에서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한다.그러면서 학대를 하는 자와,당하는 …

일단 제목이 내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 책을 쓴 저자의 이력이 궁금해졌다.직업은 직장 내 괴롭힘 대책 상담사.생소하다~76년생으로 정신적 학대를 일삼는 부모님 밑에서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한다.그러면서 학대를 하는 자와,당하는 자의 심리를 깨달아 학대 관련 조언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와,부정적인 영향을 오히려 자신의 직업으로 승화시킨 저자의 노력이 가히 상상이 되질 않았다.특히 거절을 평소 어려워하는 나에겐 3장 거절쟁이가 되어라라는 챕터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거절할 때는 상대방과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소용없다니,와 새로웠다.이유는 상대는 거절하면 안 되는 이유를 계속 들 게 뻔하기에 어렵다는 것이었다.단번에 이해가 되었다.그러니 쓸모없는 대화 대신 상대를 아예 포기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정말 기발한 발상에 감탄이 나왔다.처음부터 시비분별말고 거절하는 내가 잘못이지라는 논법을 펼친다면 상대도 더는 강요를 못하게 될 것 같다.방법이 딱히 없을 줄 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 거절하는 꿀팁을 한가득 챙겨가 고마운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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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루브르 박물관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다. 만화나 영상에서도 루브르 박물관이 많이 나왔었는데 박물관 안에 모나리자가 있다는 것밖에 몰랐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다른 여러 작품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 책에 나온 작품 중…

이 루브르 박물관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다. 만화나 영상에서도 루브르 박물관이 많이 나왔었는데 박물관 안에 모나리자가 있다는 것밖에 몰랐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다른 여러 작품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 책에 나온 작품 중 '밀로의 비너스'와 '거지 소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밀로의 비너스'가 기억에 남은 이유는 팔이 없어서였다. 팔은 원래 있어야 하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진 걸로 추정된다고 한다. 또 '거지 소년'이 기억에 남은 이유는 빛과 어둠의 대조가 아주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도 나와 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도 소년 뒤쪽의 어둠이 살짝 뮤지컬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하나 아쉬운 건 우리나라의 직지심체요절이 나오지 않은 것이었다. 다음에는 직지심체요절에 관한 책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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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책과 강연은 언제나 내게 든든한 울림을 준다.지난번 읽었던 스님의 책이 기억에 남아 이번엔 스님이 쓰신 다른 책을 펼쳐들었다.부처님의 전생이야기가 담겨진 경전들의 내용과 스님의 객담이 어우러져 색달랐다.경전을 마냥 …

법정스님의 책과 강연은 언제나 내게 든든한 울림을 준다.지난번 읽었던 스님의 책이 기억에 남아 이번엔 스님이 쓰신 다른 책을 펼쳐들었다.부처님의 전생이야기가 담겨진 경전들의 내용과 스님의 객담이 어우러져 색달랐다.경전을 마냥 어렵게만 여겼었는데 스님과 함께 읽고 가르침을 받는 기분이었다.읽는 내내 부처님께서 끊임없이 윤회하며 선행을 베푸시고 수행자로서의 자세를 지킨 점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최근 불교관련 영상을 접하며 절과 명상을 실천중인데 내 업식을 자꾸 보게 된다.고치고 싶지만 결국 따라가고 끄달려 화내고 짜증내고 게으른 내 모습을 발견한다.이러한 내 어리석음을 알아채고 계속 변화하고자 노력한다면 부처님의 발밑에는 미칠 수 있을까.아니,그러지 못하더라도 시도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나를 발견할테니 수행하겠다!법정스님의 글을 꾸준히 접하며 생활 속에서 계율을 실천한다면 가능할거란 희망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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