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마라톤 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인생을 바꾸는 데는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21

이 책은 우연히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렀다 구입한 책이다.그 자리에서 바로 다 읽었음에도 아,이 책은 두고 두고 읽어야 내가 실천가능하겠구나 싶었기 때문이다.저자는 몇십년동안 세상에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접하고 관찰해왔다.그 …

내용 더 보기

이 책은 우연히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렀다 구입한 책이다.그 자리에서 바로 다 읽었음에도 아,이 책은 두고 두고 읽어야 내가 실천가능하겠구나 싶었기 때문이다.저자는 몇십년동안 세상에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접하고 관찰해왔다.그 공부를 통해 인간은 인간 사이에서 얼마나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지,진심으로 살았는지의 여부가 행복한 삶으로 연결됨을 발견한다.그러므로 저자는 인간이 할수 있는 가장 최고의 행위로 청소,웃음,감사를 꼽는다.세계를 주관하는 신은 청소하고 웃고 삶에 감사하는 이를 돕는다고 한다.객관적으로 제 3자인 내가 봐도 위와 같은 인물은 충분히 매력적이다.책 안에서 저자의 강연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바꾼 분들의 얘기가 참 인상적이었다.특히,하루에 감사기도와 많이 웃어보라라는 저자의 제안은 매일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어느 미니멀리스트의 고민 (맥시멀리스트세상에서 미니멀리스트로 살아남는 법)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21

이 책은 내가 한참 미니멀리스트들에 푹 빠져있을때 구입해 읽었던 책이다.비록 미니멀주의자가 되는 것엔 실패했지만 쇼핑의 우선순위들을 계획해보는 데 꽤나 많은 도움을 줬다.저자는 4인 가구의 아빠로 살면서도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

내용 더 보기

이 책은 내가 한참 미니멀리스트들에 푹 빠져있을때 구입해 읽었던 책이다.비록 미니멀주의자가 되는 것엔 실패했지만 쇼핑의 우선순위들을 계획해보는 데 꽤나 많은 도움을 줬다.저자는 4인 가구의 아빠로 살면서도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미니멀리즘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은 것이 참 대단했다.타인에게 강요말고 자신이 가진 것 중 중요치 않은 것부터 버려나가야 한다는 것,그리고 그만큼 내가 물건으로부터 자유로워짐을 일깨워주었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김다슬 에세이)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20

작가이자 작사가,카피라이터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저자의 책을 오늘 처음 접했다.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이 하루를 결정하는 건 그날의 기분이다.나은 기분을 위해선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게 현명하다니.오~새로운 깨달음이었다.나는…

내용 더 보기

작가이자 작사가,카피라이터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저자의 책을 오늘 처음 접했다.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이 하루를 결정하는 건 그날의 기분이다.나은 기분을 위해선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게 현명하다니.오~새로운 깨달음이었다.나는 보통 내 기분에 깊은 관심을 두지 않고 그저 주어진 일을 하고 싫어도 억지로 의무를 다하며 살아왔었다.똑같은 하루도 내 기분을 위해 투자하며 살아감이 행복하고 잘 산 날임을 간과하고 있었다.나는 평소 도서관에서 조용히 내 삶의 결과 비슷한 저자의 책을 접할때가 참 좋다.기분이 우울할 때는 달달한 커피와 빵을 먹고 정처 없이 자연속에서 하염없이 걷는 게 좋다.피곤할 때는 늘어지게 자는 것도 좋다~가족과 친구와 주말에 함께 공연을 보고 식사를 하면 참 행복하다.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일상 안에 반드시 끼워두고 행하는 행하는 것,그게 바로 행복의 지름길임을 이젠 알겠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내가 같이뛰어내려 줄게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20

크리에이터 씨씨코라는 작가를 처음 접해봤는데 신선했고 솔직해서 공감했다.특히 저자가 방송국 총책임감독님이 아랫사람의 잘못까지 모두 떠안는 모습을 바라보며 느낀바가 내 공감을 샀다.나도 내 삶의 책임자라는 것.내 모든 선택에 대…

내용 더 보기

크리에이터 씨씨코라는 작가를 처음 접해봤는데 신선했고 솔직해서 공감했다.특히 저자가 방송국 총책임감독님이 아랫사람의 잘못까지 모두 떠안는 모습을 바라보며 느낀바가 내 공감을 샀다.나도 내 삶의 책임자라는 것.내 모든 선택에 대한 책임은 좋든 싫든 내가 져야한다는 것을.선택의 순간에서 결정을 못하고 망설이는 나.차라리 결정을 부모님께 맡겼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픈 나,부끄럽지만 이러한 나의 생각을 작가가 꿰뚫어본 듯 적어놓았다.아,사람이 사는 모습과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으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었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결혼하지 않아도괜찮을까?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17

나이는 찼지만 미혼인 나에게 이 책의 제목은 눈에 띄었다.노후에 대한 불안,고독의 두려움등 내가 평소 고민했던 바가 만화에 묻어나 있었다.너무나 공감이 가서 아,사람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하구나 싶었다.내 선배격인 저자도 이렇게 …

내용 더 보기

나이는 찼지만 미혼인 나에게 이 책의 제목은 눈에 띄었다.노후에 대한 불안,고독의 두려움등 내가 평소 고민했던 바가 만화에 묻어나 있었다.너무나 공감이 가서 아,사람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하구나 싶었다.내 선배격인 저자도 이렇게 씩씩하게 사는데 나도 좀 더 나를 소중히 가꾸어나가며 예쁘게 늙고 싶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숨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17

우연히 들린 천안의 한 대형서점에서 발견한 이 책.하얀 표지에 숨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라는 제목이 꽤 인상적이었다.인생을 살면서 내 자신이 부끄럽고 찌질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때는 딱 이 책제목처럼 마냥 숨고 싶어질때가…

내용 더 보기

우연히 들린 천안의 한 대형서점에서 발견한 이 책.하얀 표지에 숨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라는 제목이 꽤 인상적이었다.인생을 살면서 내 자신이 부끄럽고 찌질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때는 딱 이 책제목처럼 마냥 숨고 싶어질때가 있다.그러한 기분을 안고 이 책을 펼쳤다.음,작가가 집에서 은둔한 기간동안 집필한 것이기에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나 또한 작가처럼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아 웅크리며 괴로워한 시기가 있었다.그 시기를 떠올리며 소설의 주인공 김봉철 군을 바라보니...정말 정말 큰 위로가 되었다.김봉철 군이 그 시절의 우울했던 나를 위로해주었다.그 당시의 나보다 훨씬 위태롭고 무시당하는 상황임에도 김봉철 군은 그저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자신의 과한 욕심때문에 잠식돼 괴로워하기보다 주어진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그저 하루를 살아내는 것.그것이 더 우리 삶에 필요한 자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앞으로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겪게될 삶의 위기속 이 김봉철 군의 스토리를 떠올리면 큰 힘이 되줄 듯 하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웬만해선아무렇지 않다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17

이기호작가 소설은 처음 읽어봤는데 상당히 문체가 가벼우면서도 날카롭다는 느낌을 받았다.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해 모두가 공감할 만한,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사안을 정확히 짚어내는 관찰력이 상당하다고 느꼈다.단편소설모음집이라서 …

내용 더 보기

이기호작가 소설은 처음 읽어봤는데 상당히 문체가 가벼우면서도 날카롭다는 느낌을 받았다.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해 모두가 공감할 만한,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사안을 정확히 짚어내는 관찰력이 상당하다고 느꼈다.단편소설모음집이라서 읽기도 수월하고 글을 대하기가 편했다.특히 벚꽃 흩날리는 이유란 소설에서는 50대 머리가 희끗한 도인같은 분위기의 검도 사범이 소녀시대 태연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이 나온다.태연을 험담하는 한 남자아이를 멱살 잡은 죄로 경찰서에 불려왔으나 그녀를 정말 사랑하기에 절대 화해하지 않는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진짜 사랑은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문구가 참 와닿았다.그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주든 말든 나는 상대를 진실되게 사랑한다는 것,우리가 어느새 잊고 있는 모습이자 덕목이 아닐른지 반추하게 되었다.그리고 아내의 방이라는 소설을 통해서는 평소 익숙한 관계라고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내가 너무 무관심하게 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무슨 고민이 있는지를 한번이라도 생각해봤는지 반성해보게끔 만들었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 (유연하고 충실하게, 이소은이 사는 법)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16

이소은이라는 가수를 초등학교때 처음 접했다.그당시 17세라는 어린나이에 작별이라는 발라드곡으로 등장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어렸을 때지만 노래가 애절하면서도 멜로디가 좋아 자주 작별이란 곡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그랬던 그녀가 한동…

내용 더 보기

이소은이라는 가수를 초등학교때 처음 접했다.그당시 17세라는 어린나이에 작별이라는 발라드곡으로 등장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어렸을 때지만 노래가 애절하면서도 멜로디가 좋아 자주 작별이란 곡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그랬던 그녀가 한동안 소식이 뜸하다가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음을 티비소식으로 알게 되었다.와,이 분이 이렇게나 능력이 탁월한 분이었구나 새삼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몇년 전에도 미국에서 잠시 귀국해 임신한 상태로 티비쇼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던 장면도 접했다.그런 그녀가 책도 출간했다니,정말 다재다능한 그녀로구나 싶었다.마냥 인생이 탄탄대로일 것만 같던 그녀에게도 슬럼프가 있었음을 책을 읽으며 접했다.회사에서 업무와 단체생활을 하며 느낀 스트레스를 저자는 자신의 몸과 정신을 잘 다듬는 것으로 훌륭하게 대처해나간다.그 속에서 수차례 깨지며 법,인간관계,삶에 대한 자신만의 교훈을 얻어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행하는 저자의 모습이 내겐 큰 자극제가 되었다.항상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나와 대조가 돼 부끄러웠다.그래도 저자 덕분에 경험하는 모든 일을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내 나름의 교훈을 얻게 돼 기쁘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고민의 답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16

평소 글배우의 책을 참 좋아했다.덤덤하게 자신의 아픈 경험담을 얘기하지만 그 속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저자의 경험담이 내겐 많은 공감이 갔다.한편으로는 그 아픔을 승화시켜 자신만의 문체로 표현해내는 능력이 …

내용 더 보기

평소 글배우의 책을 참 좋아했다.덤덤하게 자신의 아픈 경험담을 얘기하지만 그 속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저자의 경험담이 내겐 많은 공감이 갔다.한편으로는 그 아픔을 승화시켜 자신만의 문체로 표현해내는 능력이 참 대단하고 부럽기도 했다.특히 이책에서 얘기한대로 우리가 살면서 겪는 고민의 해답은 결국 마음의 평온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에 달려있음을 요즘 많이 느낀다.편안한 마음으로 마주한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면 드디어 자신만의 답을 발견할 수 있음도 말이다.그러려면 나의 의지로 느낄 수 있는 매일의 안도할 거리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내가 최근에 발견한 것은 기도와 독서이다.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이 시간이 내게 무한한 평온과 안정을 주고 있음을 느낀다.이 순간을 느끼고 하루를 보내는 것과 그렇지 않은 날은 천지차이다.일상에서 마주치는 불안한 상황을 회피하기보다 매일의 작은 목표를 세워 실천하고 성취해나가는 것,그것이 마음의 평온함을 안겨준다는 저자의 말이 내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오늘 저자의 책 덕분에 평온함을 한가득 얻어간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저 독신 아니에요, 지금은 강아지랑 살고 있어요 (견생 전반전 하나와 인생 후반전 도도 씨의 괜찮은 일상)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15

작가는 예순이 넘은 나이로 한때 결혼도 했었지만,지금은 혼자 반려견과 함께 씩씩하게 살아가는 중이다.가족이나 다름없는 하나짱과의 동거생활은 좌충우돌이지만 따스함과 애정이 묻어났다.우리는 점점 늙어감에 따라 몸에 아픈 구석이 하…

내용 더 보기

작가는 예순이 넘은 나이로 한때 결혼도 했었지만,지금은 혼자 반려견과 함께 씩씩하게 살아가는 중이다.가족이나 다름없는 하나짱과의 동거생활은 좌충우돌이지만 따스함과 애정이 묻어났다.우리는 점점 늙어감에 따라 몸에 아픈 구석이 하나둘씩 늘어간다.대개는 우울해할 법도 한데 저자는 이러한 증상을 담담히 받아들인다.오히려 적극적으로 적응해나가며 이를 자신만의 글로서 표현해낸다.아버지와 어머니를 차례로 떠나보내고 새로운 터전으로 저자는 이사한다.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우울해하기보다 하나짱과 함께 꿋꿋이 생활해나간다.매일 본인의 글을 쓰고 규칙적으로 산책을 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해먹는다.이러한 저자의 일상들이 내게 조용히 위로와 용기를 전해 주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마음이 따스해졌다.나도 씩씩하게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싫다고 말해도괜찮아 (남의 시선보다 소중한 내 자존감 챙기기)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15

저자는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수학 과외교사로 살아가고 있다.저자의 소심한 듯 하지만 다양한 분야를 배워가며 새로운 모험을 즐기는 이중적인 모습이 꽤나 신선했다.저자는 남눈치를 보며 행동하는 것 같다가도 결국 마이웨이를 …

내용 더 보기

저자는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수학 과외교사로 살아가고 있다.저자의 소심한 듯 하지만 다양한 분야를 배워가며 새로운 모험을 즐기는 이중적인 모습이 꽤나 신선했다.저자는 남눈치를 보며 행동하는 것 같다가도 결국 마이웨이를 외치며 자신을 위해 선택하고 행동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꽤 멋있었다.특히 책 내용 중 어른이 되면 자기자신은 스스로 지켜야 함을,내가 나를 존중해야만 타인에게도 비로소 존중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책이었다.나도 이제는 남눈치 좀 덜보고 나답게 매일 살아가봐야 겠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므레모사 (김초엽 소설)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15

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 유안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버림받을까 두려워 불구인 몸을 억지로 움직이고 상처낸다.타인들은 그런 유안을 칭찬하지만 유안 본인은 행복해하지 않는다.그렇게 움직이는 것은 그녀에게는 고통뿐이기에 그 해답을…

내용 더 보기

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 유안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버림받을까 두려워 불구인 몸을 억지로 움직이고 상처낸다.타인들은 그런 유안을 칭찬하지만 유안 본인은 행복해하지 않는다.그렇게 움직이는 것은 그녀에게는 고통뿐이기에 그 해답을 찾고자 죽음의 도시인 므레모사로 향한다.그리고 마침내 발견한다.므레모사에서는 기형인인 약자가 오히려 정상인인 강자를 지배하는 유토피아라는 사실을.그러나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에서는 정상인과 장애인을 구분하고 멸시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김초엽 작가 본인도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어 개인의 삶에서 느끼는 바가 많을 거라 생각된다.장애인으로 치부되는 그들의 남모를 아픔과 상처,속내는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작가가 이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만 같다.우리도 힘들어,쉬고 싶어,있는 그대로 살고 싶어,나답게 살아가고 싶어,왜 꼭 장애를 극복해야만 해?왜 다른 사람이라 구분짓고 소외시키지?결국 우린 다 같은 사람이라고!라고 외치는 것만 같았다.특히,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회의 강자와 약자의 지위가 반전되는 결말은 나로 하여금 짜릿함을 안겨주었다.이 소설은 독자인 나로 하여금 각자의 장애나 실패,기형과 아픔들을 드러내도 이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사회의 모습을 잠시나마 꿈꾸게 해주었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모든 사람에게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14

사실 처음 접해본 작가인데 외자인 작가의 성함과 책제목이 끌려 읽게 되었다.평소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 상대에 되도록 맞추고자 했으며 내가 원하는 반응이 돌아오지 않으면 자주 실망하곤 했다.그런데 저자는 평소 나의 행동과는 반…

내용 더 보기

사실 처음 접해본 작가인데 외자인 작가의 성함과 책제목이 끌려 읽게 되었다.평소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 상대에 되도록 맞추고자 했으며 내가 원하는 반응이 돌아오지 않으면 자주 실망하곤 했다.그런데 저자는 평소 나의 행동과는 반대로 나의 자존감을 지키며 맺는 관계를 말하고 있었다.타인에게 피해를 안 주는 범위내에서 내 삶을 지키는 인간관계는 꽤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느껴졌다.그리고 스트레스를 명상으로 해소하라는 조언이 인상깊었다.실제 나도 최근 명상으로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저자의 글에 공감이 갔다.그리고 저자는 진정한 사랑을 누리기 위해서는 상대를 존중하고,소소한 행복을 누리며,상대의 장점을 칭찬해주는,자존감이 높은,곁에 좋은 이들이 많은,운명과도 같이 잘 맞는,상대를 위해 본인의 자존심도 내려놓는 그런 사람을 만나라고 조언한다.써내려가며 막상 그런 상대를 원하는 나는 정작 어느 내용에도 해당되지 않음을 알고는 부끄러워진다.나부터 상대에게 이런 조건을 갖춘 이가 되길 소망해본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글멍 (글 쓰는 멍멍이)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2.06.14

사실 별 큰 기대없이 일러스트를 구경하고자 꺼내든 책이었다.그런데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이 차올라 혼났다.작가가 키우는 반려견 뭉게의 시점에 글을 적었는데 어쩜 인간인 나보다 죽음에 대한 시각이 성숙했다.나이드는 게 슬프지 않고…

내용 더 보기

사실 별 큰 기대없이 일러스트를 구경하고자 꺼내든 책이었다.그런데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이 차올라 혼났다.작가가 키우는 반려견 뭉게의 시점에 글을 적었는데 어쩜 인간인 나보다 죽음에 대한 시각이 성숙했다.나이드는 게 슬프지 않고 눈이 쌓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상이라니,나이가 들면서 쌓이는 가족과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에 행복하다니...아무리 작가가 뭉게의 관점에서 썼다지만 정말 반려견 뭉게는 이렇게 생각할 것 같다.오늘도 뭉게는 하루하루 충실히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며 누나품에 안겨 미소짓고 있을 것만 같다^^

내용 감추기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지금 가르치는게수학 맞습니까 (외우는 수학, 포기하는 학생을 위한 소통과 배움의 수학교실 만들기)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2.06.14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이제 우리들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먼 옛날 보통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과 바람이었던 배움.

지금도 아프리카의 어딘가에선 학교에 가서 배우는 것이 꿈인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가르친…

내용 더 보기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이제 우리들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먼 옛날 보통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과 바람이었던 배움.

지금도 아프리카의 어딘가에선 학교에 가서 배우는 것이 꿈인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스스로도 온전히 알기도 어려운 것을 남에게 알려준다는 것.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상대방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

가르치고 배운다는 건 살아가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나는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는 아니다. 

수학이라는 놀라운 학문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울 따름.

하지만 그 가르침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남기고 있는가?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대목이다. 

지금 가르치고 있는 것, 지금 내가 가르치는 방법, 지금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진정 온전한 배움이 되고 있는지 성찰하게 되는 책.

내용 감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