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마라톤 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 (코끼리를 구해 줘!)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2.03.23

릴리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동물들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식물들을 자라게 하는 능력이다! 능력을 감추기 위해서 새 학교로 전학을 가지만 심술궂은 여자애들에게 찍혀서 괴롭힘을 당한다. 그리고 천 재소년 예사야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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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동물들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식물들을 자라게 하는 능력이다! 능력을 감추기 위해서 새 학교로 전학을 가지만 심술궂은 여자애들에게 찍혀서 괴롭힘을 당한다. 그리고 천 재소년 예사야를 만난다. 그런데 어느 날, 동물원으로 소풍을 갔는데,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코끼리가 있었다. 과연 릴리는 어떻게 행동할까?

이 책을 읽고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을 해 보았다. 나는 원래 동물과 이야기하는 능력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2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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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크리스마스 피그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2.03.23

'디피'라는 애착 인형을 가진 잭은 항상 디피와 함께 해 왔다. 그런데 어느 날, 홀리에 의해서 디피를 잃어버리게 된다. 홀리는 미안한 마음에 새 인형을 사 왔다. 새 인형인 '시피(크리스마스 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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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라는 애착 인형을 가진 잭은 항상 디피와 함께 해 왔다. 그런데 어느 날, 홀리에 의해서 디피를 잃어버리게 된다. 홀리는 미안한 마음에 새 인형을 사 왔다. 새 인형인 '시피(크리스마스 피그)'는 디피가 분실물 나라에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잭은 시피와 함께 디피를 찾아 분실물 나라로 간다. 잭과 시피는 디피를 찾아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하나의 물건이라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황야 마을에 떨어지면 얼마나 슬플까? 내가 평소에 모든 장난감이 살아있다고 생각한 것과 이 이야기가 잘 맞는 것 같다. 역시 J.K 롤링의 소설은 모두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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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레벨 업 5학년
작성자 : 양*서
작성일 : 2022.03.21

난 이 책에서 가짜 친구 이야기기랑 귀신 괴담이랑 마지막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누가 친구가 아닌데 선물을 가져갔는지 찾는 이야기다. 난 이 책에서 주인공이 참 생각이 많고 착하다고 생각한다. 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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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에서 가짜 친구 이야기기랑 귀신 괴담이랑 마지막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누가 친구가 아닌데 선물을 가져갔는지 찾는 이야기다. 난 이 책에서 주인공이 참 생각이 많고 착하다고 생각한다. 나라면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너무 불편해서 말해버렸을 것 같다.

두 번째는 아이들이 분신사바를 하다가 예은이에서 귀신이 붙어버리는 이야기다. 그런데 난 귀신이 불쌍하다. 몸이 안 좋고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해서 한이 있어서 세상에 남아있던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이야기는 주인공이 회장 선거에 나가서 지게 되지만 남자 화장실에서 나쁜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을 잡아내서 자신이 이긴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난 남자 화장실 문이 열려 있고 그 속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도 웬만하면 보지 않을 것 같다.

다른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난 한 이야기는 조금 내 취향은 아니었고 다른 이야기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딱히 없어서 공감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이 책은 정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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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내가 죽기 일주일 전 :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네가 내게 돌아왔다
작성자 : 조*화
작성일 : 2022.03.19

읽는내내 가슴이 뻐근하게 아팠다  담담한 글체가 가슴을 더 아리게 했다. 사랑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이의 아픔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魂이라도 옆에 있길 바라는 간절함에 이름 세번 부르는것을 미루고미루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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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내내 가슴이 뻐근하게 아팠다  담담한 글체가 가슴을 더 아리게 했다. 사랑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이의 아픔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魂이라도 옆에 있길 바라는 간절함에 이름 세번 부르는것을 미루고미루는 그 심정을 겪어보지 않고서야.. 저자는 산자(희완. 람우母,희완 父)와 죽은자(람우) 그리고 그밖의 인물들이 했을법한 생각과 행동들을 묘사, 감동과 눈물을 안겨주었다. 魂으로라도 그를 한번 더 볼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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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Job? 나는 법원에서 일할 거야!
작성자 : 박*서
작성일 : 2022.03.13

이 책을 읽으니 법원에서 일을 하는 변호사, 검사, 판사 등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법원에서 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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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니 법원에서 일을 하는 변호사, 검사, 판사 등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법원에서 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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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위풍당당띄어쓰기 (띄어쓰기에는 분명한 원칙이 있다)
작성자 : 박*언
작성일 : 2022.03.03

글을 읽으면 가끔 나는 이 것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띄어쓰기에는 분명한 규칙이 있고, 이에 따라 원칙을 통해 더 잘쓰고, 글을 잘 읽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겠습니다. 이에 위풍당당한 띄어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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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 가끔 나는 이 것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띄어쓰기에는 분명한 규칙이 있고, 이에 따라 원칙을 통해 더 잘쓰고, 글을 잘 읽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겠습니다. 이에 위풍당당한 띄어쓰기! 그 원칙에 대해 알게 된 재밌는 독서이자 배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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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밥스 패밀리 1
작성자 : 박*서
작성일 : 2022.03.03

이 책은 아빠인 찰밥, 엄마인 콩밥, 오빠인 쌀밥, 막내인 보리밥이 펼치는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생각해 보니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주먹밥이 보통 김밥의 최고급 햄을 훔친 것을 들키는 장면이었다. 왜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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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빠인 찰밥, 엄마인 콩밥, 오빠인 쌀밥, 막내인 보리밥이 펼치는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생각해 보니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주먹밥이 보통 김밥의 최고급 햄을 훔친 것을 들키는 장면이었다. 왜냐하면, 나도 주먹밥이 보통 김밥의 최고급 햄을 훔쳤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시리즈의 2편이 나오면 꼭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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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소곤소곤 회장
작성자 : 강*해
작성일 : 2022.03.13

이 책은 조용한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이 책의 주인공이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빌려보았다. 여기서 나오는 회장, 조영이는 조용한 친구이다. 회장선거를 할 때도 다른 할 말이 있었는데 조영이의 목소리가 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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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용한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이 책의 주인공이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빌려보았다. 여기서 나오는 회장, 조영이는 조용한 친구이다. 회장선거를 할 때도 다른 할 말이 있었는데 조영이의 목소리가 작아서 선생님께서 오해한 것이었다. 나도 1학년 때에 목소리가 너무 작아 이런 오해를 받은 적이 있었다. 다행히 요즘은 할 말은 크게 한다. 이 책을 보며 '나도 그땐 그랬었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더 공감이 간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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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소윤 에세이)
작성자 : 김*주
작성일 : 2022.03.11

오랜만에 생일 선물로 책을 받았다. <10만 부 기념 한정판 에디션>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책이다. 선물이라 반가움에 펼쳐 보는데 육십이 넘은 내가 편하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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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생일 선물로 책을 받았다. <10만 부 기념 한정판 에디션>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책이다. 선물이라 반가움에 펼쳐 보는데 육십이 넘은 내가 편하게 읽기에는 글씨가 너무 작다. 돋보기에 의지해서 읽는데 에세이답게 저자의 마음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이 불편함을 조금은 커버해주었다. 읽으며 공감과 위로가 된다.

저자는 자신을 다정다감하지만 표현이 서투른 사람, 연약하지만 강해 보이려고 애쓰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섬세하진 못해도 따뜻한 위로가 부디 누군가의 마음에 닿길 바란다며 백열 편의 작은 별들을 한 권의 책에 쏟아냈다. 정답이 없어도 빛나는 게 인생이다. 지치고 힘든 날, 괴롭고 울고 싶은 날 저자는 밤하늘을 보라고 한다. 하늘 위 수억 개의 별들 중 너라는 별은 유일한 존재이니까. 비록 작은 별일지라도 그 나름의 빛을 내고 있다, 바로 너처럼. 사랑을 가득 품은 너, 꿋꿋하게 견뎌온 너처럼 말이다. 살다 보면 더 작은 기쁨이 때론 나를 위로하기도 한다.
청춘에세이라 내게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살아 온 지난 경험의 단편들을 소환해가며 읽었다. 나에게도 꿈이란게 있었지. 성공이라 하기에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뿌듯함이 있었고 또한 크고 작은 좌절들도 있었지. 많은 시간이 지나 이제는 괜찮게 살아왔음을 감사할 여유가 있다. 인생이 늘 행복할 순 없다. 그러나 불행이 있었기에 주어진 행복이 더 소중하고 가치 있음은 힘들게 겪어보면 안다. 공감을 나누기 위해 이 책에 감사를 담아 선물해준 그에게 다시 돌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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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시간을 건너는 집 (김하연장편소설)
작성자 : 박*연
작성일 : 2022.03.08

자영, 선미, 강민, 이수 까지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이 없었다. 여기에 나오는 이 네 명의 아이들은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선미는 엄마가 암 투병 중이라는 점, 강민이는 옛날에 친구를 괴롭혀 그 친구가 실종 됬다는 점.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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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 선미, 강민, 이수 까지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이 없었다. 여기에 나오는 이 네 명의 아이들은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선미는 엄마가 암 투병 중이라는 점, 강민이는 옛날에 친구를 괴롭혀 그 친구가 실종 됬다는 점. 이수는 엄마가 다른 남자랑 사랑을 나누고 또 자신이 누군가에게 해를 가했다는 점. 마지막으로 자영이든 심하게 따돌림을 받는 다는 점이다. 나는 이 네 명의 아이들이 서로서로를 아껴주고 사이좋게 지낸다는 점이 좋았다. 각자의 아픔이 있지만 그걸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듯이 말이다. 이수가 자영이랑 괴롭히는 경은이에게 큰 해를 가했지만 다행이고 경은이가 죽지 않았다는 점을 알고선 터진 울음. 이수는 그럴 마음이 없었다는 것을 난 이 책을 보며 느꼈다. 또 이 책에 나오는 네 명의 아이들은 기댈 곳이라곤 ‘시간이 멈추는 집’ 밖에 없어서 더욱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궁금한 점이라면 ‘음식은 언제 할머니가 하시지?’ 이다. 참 궁금하다. 마법을 썼을 것 같은 생각이 크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마법 같은 책이니까. 이 책을 쓴 김하연 작가는 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을 썼다. 모두 평범하지 않고 똑같지 않듯이 서로서로를 아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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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혁신의 미술관 (새로운 가치 창조, 미술에서 길을 찾다)
작성자 : 이*린
작성일 : 2022.03.10

예술가들은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혁신의 미술을 창조해냈다. 미술과 패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런데 미술입문자는 이 패턴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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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은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혁신의 미술을 창조해냈다. 미술과 패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런데 미술입문자는 이 패턴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스 미술은 사실적 표현이 토대가 되어 있다. 그리스가 이러듯 빠른 발전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비판을 잘 수용했기 때문이다. 비판을 비판적 사고를 하는 것, 나아가 그 사고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혼융으로 성공을 거둔 것은 기독교 미술이다. 이 점에서는 놀랐지만 뒷 내용을 읽고 이해가 갔다. 기독교에서는 우상 숭배를 금했다는 걸 잊고 있었다. 처음에는 예수를 우리가 잘 아는 장발의 미남으로 그려졌다 손이 오그라든 사람도 있었다고 하는데 결국 잘발의 예수가 일반화된 것은 아이러니하다.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은 중요하다. 옛날 미술가들도 원근법을 생각한 것이 대단했다. 코시모는 아버지와 같은 당대 대금업자처럼 살지 않았으며 그의 손자 또한 그랬다. 그의 기부는 평화 유지와 문화 예술의 번성에도 기여했다. 유화는 천천히 마른다. 유화는 집에도 없고 대개 걸작들은 유화가 많다. 그래서 유화를 절말 한 번 썹고 싶다고 생각했다.

바로크 시대의 그림[예수의 거룩한 이름의 승리] 나 [성 이그나티우스의 영광]을 보고 놀라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 같다. 그림을 위해 시신까지 연구한 카라바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프리드리히의 작품은 단순한 그림을 그리는데도 화려해보이는 것 같다. 꽉 차 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모네 등의 인상주의 화가는 상상에 가깝게 그림을 그리는 줄 알았는데 엄청난 관찰력이 바탕이 된다니 신기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엄청난 관찰을 했음에도 같은 인상주의 화가들 사이에서 이렇게나 개성적인 작품이 나오는 것이 관찰이 생각의 한 형태이기 때문임도 알았다. 쇠라는 약 2mx3m의 캔버스에 점묘법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점이 얼마나 큰지 상상이 잘 가지 않았다. 한 번 실제로 보고 싶었다. 오토마티즘은 그리기 쉬워보렸는데 어렵다고 해서 실제로 그려보고 싶어졌다. 그냥 낙서처럼 보이지만 미술작품으로 보는 것도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탕기의 [불분명한 가분성]은 얼핏보면 실제같은 정교함이 있지만 자세히 보면 도대체 뭐가 붠지 모르겠는 물건 투성이다. 달리의 [기억의 지속] 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보면 잊기 어려운 그림이다. 이 그림을 어릴 때 봤을 때 이게 미술이구나, 라고 느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왜일까. 그저 시계 3개가 천처럼 있을 뿐이지만 현실에서 불가능한 걸 미술에서는 할 수 있어서 매력적으로 느껴진 것 같다. 달리가 꿈을 그린 방법은 대단한 열정으로 느껴졌다. 달리의 그림이 유독 꿈같은 이유는 그 때문일까. 아직도 나는 몬드리안의 그림이 미술작품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더한 것도 있는 걸 알았다. 로스코, 클랭의 그림을 봤기 때문이다. 이 그림을 보고 눈물을 흘리다니, 정말 궁금했다. 여기서 피카소의 황소머리가 나오는데 난 이전까지 피카소니까 이를 작품으로 인정해줬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들이 조금 바뀐 것 같다. 아마 내게 자전거가 주어줬다면 황소머리는 커녕 아무것도 생각해내지 못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감상이 능동적 행위라는 것도 놀랐다.

조토의 그림은 보기만 해도 비애가 느껴졌다. 주위 사람과 군사들의 표정, 몸짓이 슬픔을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확실히 조토와 치나부에의 그림은 마치 다른 곳에 그린 것 같지만 둘 다 "패널에 템페라"라고 적혀있었다. 틴토레토와 티치아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둘의 단지 라이벌적인 관계가 미술사에 큰 영향을 끼쳤던 것이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틴토레노는 처음 들어본 화가지만 여간 재능이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동시대 화가들과 비교해도 월등한 실력이니 말이다. 이 택을 읽는 중 제일 만나보고 싶은 화가였다. 나도 현재의 미숭릉 ㄹ잘 모르지만 루벤스를 보며 혼자하는 미술이 많은 지금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저작권의 개념도 적었을테니 그럴만도 했다. 난 워홀이 솔직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미술사는 정말 혁신의 역사인 것 같다. 시대가 바뀜에 따라 미술이 그렇게나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인상깊었다. 미술사를 단 한 번도 혁신과 관련지어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심지어는 미술이 우리 생활이나 사상들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 택에서는 미술 뿐만 아니라 혁신의 여러 사례들을 주는 데 종종 흥미를 주고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쓰인 책이라 종종 코로나 들 최근 이슈를 다루어서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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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아주 어른스러운 산책 (한수희 에세이)
작성자 : 이*린
작성일 : 2022.03.04

일본 여행 관련 책을 찾다가 간결해보이고 세련되어 보이는 책이라 읽었다. 글쓴이는 작고 심플한 호텔을 선호한다고 한다. 나도 자주 일본 여행을 하느라 호텔도 자주 갔는데 나는 일본 여행 속에서 온천호텔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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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관련 책을 찾다가 간결해보이고 세련되어 보이는 책이라 읽었다. 글쓴이는 작고 심플한 호텔을 선호한다고 한다. 나도 자주 일본 여행을 하느라 호텔도 자주 갔는데 나는 일본 여행 속에서 온천호텔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다다미방이 있는 와식 호텔을 제일 좋아한다. 그 이유는 다다미와 온천은 일본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에 갔을 때는 꼭 온천호텔이 있는 곳에 가고 싶어 하지만 식사는 양식 뷔페를 선호해서 짧은 기간에 호텔을 자주 바꿔 여행한다. 

작가가 숙소를 추천함과 동시에 숙소 예약이 많아질까 두려워하는데 정말 공감이 됐다. 이후 다시 숙소의 칭찬을 하는 것까지 나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서는 작가는 느긋함을 중요시한다고 생각했다. 나도 느긋함과 인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에는 "자본주의의 시간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기다림을, 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 105p"라고 쓰여 있었는데 내 주위에도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 엄마는 앞에 사람이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아빠는 엘레베이터 문 열림 버튼을 꼭 눌러야 한다.

작가의 딸이 중학생이 될 때까지 줄글 책을 읽지 않는 이유가 자신의 딸의 어린시절을 독서로 보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도 아이를 갖게 된다면 너무 독서에 빠져있지 말자고 다짐했다. 내가 생각해도 나도 육아의 도피처로 독서를 찾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여러 카페를 소개 해서 카페도 가고 싶어졌고 물론 교토도 가고 싶어졌다. 또, 여행 가서 여행기도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여행기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여행기를 쓴다면 여행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여행에서 느꼈던 감정들까지 기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교토의 화려함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일본 거리거리를 표현하고 솔직하게 쓰여 있어 읽는 내내 기분이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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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세계적 지성이 전하는 나이듦의 새로운 태도)
작성자 : 정*진
작성일 : 2022.03.03

표지: 여전히 한창인 당신를 위하여, 생의 마지막 날까지 자신의 힘을 시험하라며 등을 떠미는 가능성의 이야기.

(나는 여전히 한창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생의 마지막 날까지 나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은 고달플 터인데...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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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여전히 한창인 당신를 위하여, 생의 마지막 날까지 자신의 힘을 시험하라며 등을 떠미는 가능성의 이야기.

(나는 여전히 한창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생의 마지막 날까지 나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은 고달플 터인데...생의 마지막 날까지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라면 어느 정도 동감)

죽음보다는 추한 삶을 더 두려워해야 한다. -베르톨트 브레히트-

(죽음과 추한 삶을 양분하여 택일해야 한다면. 나는 죽음보다는 추한 삶을 선택할 터인데, 무엇보다도 소중한 생명을 죽음과 견주어 표현한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이 말에는 크게 동감하지 못했다.)

키덜트, 노르딕워킹 신도 -새로 알게 된 단어들

p13플라톤은 지식의 단계도 나이를 따라간다고 보았기 때문에 50세가 넘어야만 선을 관조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관조라는 말을 좋아한다.

관조의 뜻은 어떠한 특정한 견해에 얽매이지 않고 마치 강건너에서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을 말하는 듯한데, 나는 그 상태를 무척이나 선호한다.

50세가 넘어야만 선을 관조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50세가 넘은 나는 이제서야 그다지도 가지고 싶은 선에 조금 다가간 것일 터이니, 갑자기 나이 먹는 설움이 다른 시선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재밌겠다 이 책.

딸이 서점에 가서 보고, 이거 엄마 읽어보면 좋겠다 했던 책을 읽는 재미란, 마치 딸과 함께 저자와 함께 셋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


(내가 겪은 역사. IMF,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생방송 이산가족찾기......)


p34 어쨌든,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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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인플루언서 엄마를 고발합니다
작성자 : 박*연
작성일 : 2022.03.03

이 책은 주인공인 다름이의 엄마는 인플루언서 인데 다름이가 원하지 않는 걸 요구하며 다름이를 조종한다. 또 정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사람들이 알게 된다. 다름이는 아라의 힘을 받아 엄마를 고발한다고 한다. 그리고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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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인공인 다름이의 엄마는 인플루언서 인데 다름이가 원하지 않는 걸 요구하며 다름이를 조종한다. 또 정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사람들이 알게 된다. 다름이는 아라의 힘을 받아 엄마를 고발한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는 결국 잘못을 깨닫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나라와 다름이는 더 친해지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는 만약 내 엄마가 인플루언서 였다면 선을 넘는 엄마에게 “ 나는 이것을 하기 싫어요” “ 제 맘대로 할래요” 라고 말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부모는 내가 어떻게 했는지를 돌아보며 아이들은 자신감과 용기를 기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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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파워
작성자 : 박*언
작성일 : 2022.03.03

더 파워(The Power)로 2022년 첫번째 독서마라톤을 엽니다. 더 시크릿으로 유명한 론다 번이 어떻게 하면 힘을 가지고 그리고 이미 우리가 그 힘을 가지고 있고, 마음속에서 어떻게 이를 긍정적으로 이끌어내는가에 대해 다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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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워(The Power)로 2022년 첫번째 독서마라톤을 엽니다. 더 시크릿으로 유명한 론다 번이 어떻게 하면 힘을 가지고 그리고 이미 우리가 그 힘을 가지고 있고, 마음속에서 어떻게 이를 긍정적으로 이끌어내는가에 대해 다른 책입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부, 연애 나아가 그 자신 자체를 어떻게 만들어내는가에 대해 알려줌으로서 행복과 성취 나아가 긍정의 힘을 잘 만들어내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2년 독서마라톤 대회도 이러한 파워도 같이 함께하겠습니다.

올해 첫번째 일지 더 파워로 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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