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마라톤 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순전한 기독교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30

수업을 위해 매년 한 번씩 읽게 되는 책이다. 

내가 믿는 기독교는 종교 활동이 아니라 진정한 신앙인지 늘 되돌아보게 하는 책.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왜 믿어야 하는지

읽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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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위해 매년 한 번씩 읽게 되는 책이다. 

내가 믿는 기독교는 종교 활동이 아니라 진정한 신앙인지 늘 되돌아보게 하는 책.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왜 믿어야 하는지

읽고 있으면 이해가 되고

참 안심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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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스즈메의 문단속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9

스즈메의 문단속은 애니 영화로 봤었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었고, 유명하길래 봤는데, 확실히 감동적이었다. 스즈메가 소타를 구하기 위해 하게 되는 여정이 뭔가 안타깝기도 하면서 신기했다. 마지막에 스즈메가 어린 자신에게 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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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은 애니 영화로 봤었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었고, 유명하길래 봤는데, 확실히 감동적이었다. 스즈메가 소타를 구하기 위해 하게 되는 여정이 뭔가 안타깝기도 하면서 신기했다. 마지막에 스즈메가 어린 자신에게 의자를 주는 장면은 자신을 성장시킨 여정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감동적이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작가가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 쓴 책이라고 한다. 지진을 '미미즈'라는 존재로 표현한 것이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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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책벌레의 하극상 제1부 병사의 딸 1 (사서가 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V+)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9

이 책은 아빠가 '전사들' 시리즈처럼 계속 볼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 빌려주었다. 처음에는 크게 재미있거나 하지 않았는데 중간중간 넣어져 있는 일러스트와 점점 재미있어지는 이야기 덕분에 '병사의 딸 2'를 읽고 싶어졌다. 책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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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빠가 '전사들' 시리즈처럼 계속 볼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 빌려주었다. 처음에는 크게 재미있거나 하지 않았는데 중간중간 넣어져 있는 일러스트와 점점 재미있어지는 이야기 덕분에 '병사의 딸 2'를 읽고 싶어졌다. 책의 소재를 굉장히 신선하게 잡은 것 같다. 넘어진 책에 깔려 쓰러졌는데 눈을 떠보니 책이 없는 곳에 있었다니, 정말 특이하다. 신선한 소재 덕분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이 시리즈도 많이 나왔으니, 도서관에 있길 바라면서 빌려야겠다. 일본 작가가 지었지만 이름이 일본식 같지 않은 것도 신기하다. 이 작가는 여러모로 특이한 책을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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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성장의 문화 (현대 경제의 지적 기원)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27

[성장의 문화]가 책 제목인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더니 [성장문화]라 검색했더니 나온다. 데이터 오류인듯.

경제 성장의 요인을 기술적 요인이 아니라 문화적 요인으로 연구한 책이다. 

약간 논문 같은 느낌이라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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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문화]가 책 제목인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더니 [성장문화]라 검색했더니 나온다. 데이터 오류인듯.

경제 성장의 요인을 기술적 요인이 아니라 문화적 요인으로 연구한 책이다. 

약간 논문 같은 느낌이라 학문적 배경지식이 없으면

어디까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지 

어디까지가 추측이고 비논리적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작가가 설명하는 대로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이 아니라 

그 사회의 문화가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주장인데 

나에게는 꽤 익숙한 주장이라 무리없이 동의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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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장편소설)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6

우리 집에 있던 책을 아빠가 중고로 판다고 해서 급히 읽었다. 읽으면서 뭔가 편안한 느낌이었다. 휴남동 서점에 들른 사람은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고, 그 고민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해결하는 부분이 평화로워 보였다. 그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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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있던 책을 아빠가 중고로 판다고 해서 급히 읽었다. 읽으면서 뭔가 편안한 느낌이었다. 휴남동 서점에 들른 사람은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고, 그 고민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해결하는 부분이 평화로워 보였다. 그들의 고민이 해결되지 않더라도 마음에 안정이 생겼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다. 나에게 천천히 해도 된다고 말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나도 휴남동 서점에 가서 휴식을 느껴보고 싶다. 이런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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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숨은 신을 찾아서 (신념 체계와 삶의 방식에 관한 성찰)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23

믿음이 아니라 신념.

그것이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그것은 신앙인가?

이 책은 기독교 서적인가?

종교보다 조금 더 본질적으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과

신에 대한 순수한 접근이 인상적이다.  내용 더 보기

믿음이 아니라 신념.

그것이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그것은 신앙인가?

이 책은 기독교 서적인가?

종교보다 조금 더 본질적으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과

신에 대한 순수한 접근이 인상적이다. 

이토록 대놓고 현학적인 책이라니....

참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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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다음으로 가는 마음 (박지완 에세이)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09

작가는 영화 감독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감독으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와 장편영화 <내가 죽던 날>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 책에 대한 이야기, 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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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영화 감독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감독으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와 장편영화 <내가 죽던 날>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 책에 대한 이야기,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적은 에세이.

생각이 깊고, 그것을 글로 잘 표현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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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분실물 가게 1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6

오랜만에 읽어보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이다. '전천당',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등 여러 책을 읽으면서 항상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은 재미있다고 생각해 왔다. 이번 책도 역시 기대했던 대로 재미있었다. 요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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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어보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이다. '전천당',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등 여러 책을 읽으면서 항상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은 재미있다고 생각해 왔다. 이번 책도 역시 기대했던 대로 재미있었다. 요괴는 흔한 소재이지만 분실물 가게라는 컨셉 자체는 생소해서 신선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천 냥을 다 채우게 될지, 고게차마루가 비늘을 획득할지, 이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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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2020 뉴베리 아너상)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5

무서운 이야기라고 하길래 긴장하며 보았다. 그러나 생각만큼 무섭지는 않았다. 제목처럼 정말 여우에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많이 무섭지 않았고, 오히려 마지막 부분에는 마음이 따듯해지고 안도하게 되었다. 아주 무섭지는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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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라고 하길래 긴장하며 보았다. 그러나 생각만큼 무섭지는 않았다. 제목처럼 정말 여우에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많이 무섭지 않았고, 오히려 마지막 부분에는 마음이 따듯해지고 안도하게 되었다. 아주 무섭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깜짝 놀랄 만한 일들이 일어나서 재미있었다. 내가 생각하던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음에 따듯함을 주는 이야기였다.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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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 (이도해 장편소설)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5

제목을 보고 '이것은 학교폭력에 관한 소설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책에는 학폭에 관한 내용이 나왔다. 하지만 학교폭력이 주된 내용이 아니었다. 그저 한 대상에 대해 증오를 뿜어내는 사람들이 복수하기 위해 만든 모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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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이것은 학교폭력에 관한 소설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책에는 학폭에 관한 내용이 나왔다. 하지만 학교폭력이 주된 내용이 아니었다. 그저 한 대상에 대해 증오를 뿜어내는 사람들이 복수하기 위해 만든 모임에 관한 내용이었다. AA 모임의 사람들은 정말 모임의 이름 그대로 소심한 복수자들이다. 타깃과 계획은 분명히 있지만 그 계획이 엄청나게 대단한 것이 아닌 사소한 복수. 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세상은 바뀌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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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유령의 마음으로 (임선우 소설집)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23

기괴한 상상력이다. 

이름 때문에  처음에는 남성 작가인 줄 알았으나,

여성이었고, 주인공도 대부분 여성이었고,

그보다 이야기들은 아주 기괴하기 짝이 없는 상황들을 그려내고 있었다. 

아주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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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상상력이다. 

이름 때문에  처음에는 남성 작가인 줄 알았으나,

여성이었고, 주인공도 대부분 여성이었고,

그보다 이야기들은 아주 기괴하기 짝이 없는 상황들을 그려내고 있었다. 

아주 어릴 때 보았던 미국 드라마 '환상특급'이 떠오르는 이야기들이었다. 

자신의 유령이 나타나거나, 사람들이 해파리로 변해가거나, 실연의 아픔으로 남의 집에서 나무가 되었다가 사라지거나....

이해를 포기하게 만드는 상황 설정이 작가의 매력인 듯 싶다.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어쩌면 우리가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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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6: 일출 (일출)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18

전사들 마지막 권이다. 지난 권에서 너무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기 때문에 과연 6권은 어떻게 끝날지 걱정되었다. 이번 6권에서는 이야기가 완벽하게 끝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는 마지막을 맞이했다. 전사들 이야기가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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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마지막 권이다. 지난 권에서 너무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기 때문에 과연 6권은 어떻게 끝날지 걱정되었다. 이번 6권에서는 이야기가 완벽하게 끝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는 마지막을 맞이했다. 전사들 이야기가 갈수록 어두워지는 것 같아 슬프다. 홀리리프가 굴길로 들어가 자살을 한 것은 정말 안타깝다. 홀리리프가 죽어서 예언이 종료될 줄 알았지만, 화이트윙의 자식이 태어나면서 예언은 이어졌다. 어떻게 이야기가 계속될 것인지 기대되었지만 도서관에 새로운 시리즈가 없어서 읽지 못한다.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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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5: 길어진 그림자 (길어진 그림자)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18

4권보다 충격적인 비밀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이포, 아니 제이페더가 고대에 제이스윙으로, 물여울부족이 산에서 살도록 했던 장본인이라는 사실부터 라이언블레이즈, 홀리리프, 제이페더가 스쿼럴플라이트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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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보다 충격적인 비밀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이포, 아니 제이페더가 고대에 제이스윙으로, 물여울부족이 산에서 살도록 했던 장본인이라는 사실부터 라이언블레이즈, 홀리리프, 제이페더가 스쿼럴플라이트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충격적인 애쉬퍼의 죽음까지. 시리즈 1과 2에서는 4권에 반전이 많았다면 이젠 5권의 반전이 더 심하다. 밤에 읽고 있었는데, 다 읽는 바람에 늦게 자고 말았다. 얼른 6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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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15

핵가족의 시대를 넘어 이제 핵개인의 시대.

우리의 미래는 주체적인 개인이 중심이 되는 핵개인의 시대로 가고 있고, 

이미 지금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 

기존의 가치관과 관점들을 무너뜨리고

적응하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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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의 시대를 넘어 이제 핵개인의 시대.

우리의 미래는 주체적인 개인이 중심이 되는 핵개인의 시대로 가고 있고, 

이미 지금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 

기존의 가치관과 관점들을 무너뜨리고

적응하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해 부적응자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뿐.

더 이상 어떤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미래가 보인다.

공감되는 주장과 사례들이 풍성하게 살아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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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4: 일식 (일식)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6

네 종족이 점점 혼란스러운 시기에 빠져들고 있다. 블랙스타는 이제 별족을 거의 믿지 않다시피 하고, 바람족은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강족은 잘 모르겠으나 전부터 두발쟁이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 천둥족은 세 종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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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종족이 점점 혼란스러운 시기에 빠져들고 있다. 블랙스타는 이제 별족을 거의 믿지 않다시피 하고, 바람족은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강족은 잘 모르겠으나 전부터 두발쟁이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 천둥족은 세 종족이 혼란을 일으키고 있으므로 자신만이라도 꿋꿋이 있으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혼란에 휩싸이고 만다. 블랙스타가 결국 별족을 믿는 것을 포기할지, 전쟁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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