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마라톤 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못난 꿈이 한데 모여 : 서정홍 시집
작성자 : 조*화
작성일 : 2024.03.14

도시에서의 삶만 있는줄 알았다는 아내의 이야기에 내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 나역시 그랬으니까. 이제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이런저런것들이 앞을 가로막고. 그런것보다 더 힘든건 수시로 찾아오는 허무함이란 감정. 이런게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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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의 삶만 있는줄 알았다는 아내의 이야기에 내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 나역시 그랬으니까. 이제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이런저런것들이 앞을 가로막고. 그런것보다 더 힘든건 수시로 찾아오는 허무함이란 감정. 이런게 다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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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
작성자 : 정*미
작성일 : 2024.03.13

말의 힘이 세계 3대 위력이다.

엘리트 말하기 위력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말.

소통하기의 대가 

훌륭한 스승이 있다.

언어예술평가점수가 월등히 높다.

단순히 그들은 말만 했을 뿐인데.

상대방은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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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이 세계 3대 위력이다.

엘리트 말하기 위력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말.

소통하기의 대가 

훌륭한 스승이 있다.

언어예술평가점수가 월등히 높다.

단순히 그들은 말만 했을 뿐인데.

상대방은 쌍 방향의 소통을 원한다.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계속 나의 주장만 제시하고 상대방의 말은 부정한다면 나의 인간관계는 금방 산산조각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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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매월당 김시습 1(큰글자도서) (이문구 장편소설)
작성자 : 오*진
작성일 : 2024.03.11

조선 최고의 지식인 가운데 한명인 김시습을 만났다. 평범하지 않은 평범함 속에 녹아 있는 그냥 주변에 나이 많은 아저씨의 술 타령하는 모습이 애처로우면서도 툭툭 쏟아지는 한시의 품격이 다시 이 노부의 삶이 천재였구나 느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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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지식인 가운데 한명인 김시습을 만났다. 평범하지 않은 평범함 속에 녹아 있는 그냥 주변에 나이 많은 아저씨의 술 타령하는 모습이 애처로우면서도 툭툭 쏟아지는 한시의 품격이 다시 이 노부의 삶이 천재였구나 느끼게 해주었다. 빨리 다음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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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30

이 책은 친구가 전에 추천해 준 적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처음을 읽었을 때는 가짜 연애를 하다가 진정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뻔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히노가 기억상실증을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다. 그리고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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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친구가 전에 추천해 준 적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처음을 읽었을 때는 가짜 연애를 하다가 진정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뻔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히노가 기억상실증을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다. 그리고 마지막에 도루가 히노를 생각해서 일기에서 자신의 흔적을 지워달라 한 것도 감동이었다.

많이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책이었다. 스핀오프 책으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도 읽어보고 싶다. 또 영화로도 있다고 하는데 언젠간 한번 리뷰로 보고 싶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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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날씨의 아이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30

날씨의 아이도 예전에 애니 영화로 봤었다. 날씨의 아이는 스즈메의 문단속에 비해 인기가 많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보고 싶어서 봤었다. 날씨의 아이는 스즈메의 문단속처럼 큰 감동은 없었지만, 잔잔한 감동과 호다카가 히나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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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도 예전에 애니 영화로 봤었다. 날씨의 아이는 스즈메의 문단속에 비해 인기가 많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보고 싶어서 봤었다. 날씨의 아이는 스즈메의 문단속처럼 큰 감동은 없었지만, 잔잔한 감동과 호다카가 히나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추격전이 흥미로웠다. 결과적으로 둘의 이야기가 일본의 환경을 바꿨다는 것도 신기했다.

구름 위해 하나의 생태계가 있다고 상상한 것이 신선했다. 그리고 날씨가 사람과 이어져 있다는 것을 잘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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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G K. 체스터턴의 정통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30

순전한 기독교를 가르치면서

꼭 함께 언급하게 되는 책이다. 

가장 자유로운 사상을 펼치려 했으나

가장 정통적인 사상으로 결국 되돌아오게 되는,

우리 삶의 본질이 

아주 잘 드러나는 책이다.  내용 더 보기

순전한 기독교를 가르치면서

꼭 함께 언급하게 되는 책이다. 

가장 자유로운 사상을 펼치려 했으나

가장 정통적인 사상으로 결국 되돌아오게 되는,

우리 삶의 본질이 

아주 잘 드러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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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순전한 기독교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30

수업을 위해 매년 한 번씩 읽게 되는 책이다. 

내가 믿는 기독교는 종교 활동이 아니라 진정한 신앙인지 늘 되돌아보게 하는 책.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왜 믿어야 하는지

읽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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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위해 매년 한 번씩 읽게 되는 책이다. 

내가 믿는 기독교는 종교 활동이 아니라 진정한 신앙인지 늘 되돌아보게 하는 책.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왜 믿어야 하는지

읽고 있으면 이해가 되고

참 안심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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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숨은 신을 찾아서 (신념 체계와 삶의 방식에 관한 성찰)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23

믿음이 아니라 신념.

그것이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그것은 신앙인가?

이 책은 기독교 서적인가?

종교보다 조금 더 본질적으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과

신에 대한 순수한 접근이 인상적이다.  내용 더 보기

믿음이 아니라 신념.

그것이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그것은 신앙인가?

이 책은 기독교 서적인가?

종교보다 조금 더 본질적으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과

신에 대한 순수한 접근이 인상적이다. 

이토록 대놓고 현학적인 책이라니....

참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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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스즈메의 문단속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9

스즈메의 문단속은 애니 영화로 봤었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었고, 유명하길래 봤는데, 확실히 감동적이었다. 스즈메가 소타를 구하기 위해 하게 되는 여정이 뭔가 안타깝기도 하면서 신기했다. 마지막에 스즈메가 어린 자신에게 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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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은 애니 영화로 봤었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었고, 유명하길래 봤는데, 확실히 감동적이었다. 스즈메가 소타를 구하기 위해 하게 되는 여정이 뭔가 안타깝기도 하면서 신기했다. 마지막에 스즈메가 어린 자신에게 의자를 주는 장면은 자신을 성장시킨 여정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감동적이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작가가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 쓴 책이라고 한다. 지진을 '미미즈'라는 존재로 표현한 것이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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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책벌레의 하극상 제1부 병사의 딸 1 (사서가 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V+)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9

이 책은 아빠가 '전사들' 시리즈처럼 계속 볼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 빌려주었다. 처음에는 크게 재미있거나 하지 않았는데 중간중간 넣어져 있는 일러스트와 점점 재미있어지는 이야기 덕분에 '병사의 딸 2'를 읽고 싶어졌다. 책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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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빠가 '전사들' 시리즈처럼 계속 볼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 빌려주었다. 처음에는 크게 재미있거나 하지 않았는데 중간중간 넣어져 있는 일러스트와 점점 재미있어지는 이야기 덕분에 '병사의 딸 2'를 읽고 싶어졌다. 책의 소재를 굉장히 신선하게 잡은 것 같다. 넘어진 책에 깔려 쓰러졌는데 눈을 떠보니 책이 없는 곳에 있었다니, 정말 특이하다. 신선한 소재 덕분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이 시리즈도 많이 나왔으니, 도서관에 있길 바라면서 빌려야겠다. 일본 작가가 지었지만 이름이 일본식 같지 않은 것도 신기하다. 이 작가는 여러모로 특이한 책을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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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성장의 문화 (현대 경제의 지적 기원)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27

[성장의 문화]가 책 제목인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더니 [성장문화]라 검색했더니 나온다. 데이터 오류인듯.

경제 성장의 요인을 기술적 요인이 아니라 문화적 요인으로 연구한 책이다. 

약간 논문 같은 느낌이라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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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문화]가 책 제목인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더니 [성장문화]라 검색했더니 나온다. 데이터 오류인듯.

경제 성장의 요인을 기술적 요인이 아니라 문화적 요인으로 연구한 책이다. 

약간 논문 같은 느낌이라 학문적 배경지식이 없으면

어디까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지 

어디까지가 추측이고 비논리적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작가가 설명하는 대로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이 아니라 

그 사회의 문화가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주장인데 

나에게는 꽤 익숙한 주장이라 무리없이 동의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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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장편소설)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6

우리 집에 있던 책을 아빠가 중고로 판다고 해서 급히 읽었다. 읽으면서 뭔가 편안한 느낌이었다. 휴남동 서점에 들른 사람은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고, 그 고민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해결하는 부분이 평화로워 보였다. 그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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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있던 책을 아빠가 중고로 판다고 해서 급히 읽었다. 읽으면서 뭔가 편안한 느낌이었다. 휴남동 서점에 들른 사람은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고, 그 고민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해결하는 부분이 평화로워 보였다. 그들의 고민이 해결되지 않더라도 마음에 안정이 생겼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다. 나에게 천천히 해도 된다고 말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나도 휴남동 서점에 가서 휴식을 느껴보고 싶다. 이런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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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분실물 가게 1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6

오랜만에 읽어보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이다. '전천당',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등 여러 책을 읽으면서 항상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은 재미있다고 생각해 왔다. 이번 책도 역시 기대했던 대로 재미있었다. 요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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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어보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이다. '전천당',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등 여러 책을 읽으면서 항상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은 재미있다고 생각해 왔다. 이번 책도 역시 기대했던 대로 재미있었다. 요괴는 흔한 소재이지만 분실물 가게라는 컨셉 자체는 생소해서 신선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천 냥을 다 채우게 될지, 고게차마루가 비늘을 획득할지, 이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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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2020 뉴베리 아너상)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5

무서운 이야기라고 하길래 긴장하며 보았다. 그러나 생각만큼 무섭지는 않았다. 제목처럼 정말 여우에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많이 무섭지 않았고, 오히려 마지막 부분에는 마음이 따듯해지고 안도하게 되었다. 아주 무섭지는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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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라고 하길래 긴장하며 보았다. 그러나 생각만큼 무섭지는 않았다. 제목처럼 정말 여우에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많이 무섭지 않았고, 오히려 마지막 부분에는 마음이 따듯해지고 안도하게 되었다. 아주 무섭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깜짝 놀랄 만한 일들이 일어나서 재미있었다. 내가 생각하던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음에 따듯함을 주는 이야기였다.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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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 (이도해 장편소설)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5

제목을 보고 '이것은 학교폭력에 관한 소설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책에는 학폭에 관한 내용이 나왔다. 하지만 학교폭력이 주된 내용이 아니었다. 그저 한 대상에 대해 증오를 뿜어내는 사람들이 복수하기 위해 만든 모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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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이것은 학교폭력에 관한 소설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책에는 학폭에 관한 내용이 나왔다. 하지만 학교폭력이 주된 내용이 아니었다. 그저 한 대상에 대해 증오를 뿜어내는 사람들이 복수하기 위해 만든 모임에 관한 내용이었다. AA 모임의 사람들은 정말 모임의 이름 그대로 소심한 복수자들이다. 타깃과 계획은 분명히 있지만 그 계획이 엄청나게 대단한 것이 아닌 사소한 복수. 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세상은 바뀌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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