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마라톤 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유령의 마음으로 (임선우 소설집)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23

기괴한 상상력이다. 

이름 때문에  처음에는 남성 작가인 줄 알았으나,

여성이었고, 주인공도 대부분 여성이었고,

그보다 이야기들은 아주 기괴하기 짝이 없는 상황들을 그려내고 있었다. 

아주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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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상상력이다. 

이름 때문에  처음에는 남성 작가인 줄 알았으나,

여성이었고, 주인공도 대부분 여성이었고,

그보다 이야기들은 아주 기괴하기 짝이 없는 상황들을 그려내고 있었다. 

아주 어릴 때 보았던 미국 드라마 '환상특급'이 떠오르는 이야기들이었다. 

자신의 유령이 나타나거나, 사람들이 해파리로 변해가거나, 실연의 아픔으로 남의 집에서 나무가 되었다가 사라지거나....

이해를 포기하게 만드는 상황 설정이 작가의 매력인 듯 싶다.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어쩌면 우리가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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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6: 일출 (일출)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18

전사들 마지막 권이다. 지난 권에서 너무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기 때문에 과연 6권은 어떻게 끝날지 걱정되었다. 이번 6권에서는 이야기가 완벽하게 끝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는 마지막을 맞이했다. 전사들 이야기가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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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마지막 권이다. 지난 권에서 너무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기 때문에 과연 6권은 어떻게 끝날지 걱정되었다. 이번 6권에서는 이야기가 완벽하게 끝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는 마지막을 맞이했다. 전사들 이야기가 갈수록 어두워지는 것 같아 슬프다. 홀리리프가 굴길로 들어가 자살을 한 것은 정말 안타깝다. 홀리리프가 죽어서 예언이 종료될 줄 알았지만, 화이트윙의 자식이 태어나면서 예언은 이어졌다. 어떻게 이야기가 계속될 것인지 기대되었지만 도서관에 새로운 시리즈가 없어서 읽지 못한다.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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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5: 길어진 그림자 (길어진 그림자)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18

4권보다 충격적인 비밀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이포, 아니 제이페더가 고대에 제이스윙으로, 물여울부족이 산에서 살도록 했던 장본인이라는 사실부터 라이언블레이즈, 홀리리프, 제이페더가 스쿼럴플라이트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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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보다 충격적인 비밀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이포, 아니 제이페더가 고대에 제이스윙으로, 물여울부족이 산에서 살도록 했던 장본인이라는 사실부터 라이언블레이즈, 홀리리프, 제이페더가 스쿼럴플라이트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충격적인 애쉬퍼의 죽음까지. 시리즈 1과 2에서는 4권에 반전이 많았다면 이젠 5권의 반전이 더 심하다. 밤에 읽고 있었는데, 다 읽는 바람에 늦게 자고 말았다. 얼른 6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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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15

핵가족의 시대를 넘어 이제 핵개인의 시대.

우리의 미래는 주체적인 개인이 중심이 되는 핵개인의 시대로 가고 있고, 

이미 지금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 

기존의 가치관과 관점들을 무너뜨리고

적응하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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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의 시대를 넘어 이제 핵개인의 시대.

우리의 미래는 주체적인 개인이 중심이 되는 핵개인의 시대로 가고 있고, 

이미 지금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 

기존의 가치관과 관점들을 무너뜨리고

적응하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해 부적응자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뿐.

더 이상 어떤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미래가 보인다.

공감되는 주장과 사례들이 풍성하게 살아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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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다음으로 가는 마음 (박지완 에세이)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09

작가는 영화 감독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감독으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와 장편영화 <내가 죽던 날>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 책에 대한 이야기, 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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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영화 감독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감독으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와 장편영화 <내가 죽던 날>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 책에 대한 이야기,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적은 에세이.

생각이 깊고, 그것을 글로 잘 표현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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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4: 일식 (일식)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6

네 종족이 점점 혼란스러운 시기에 빠져들고 있다. 블랙스타는 이제 별족을 거의 믿지 않다시피 하고, 바람족은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강족은 잘 모르겠으나 전부터 두발쟁이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 천둥족은 세 종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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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종족이 점점 혼란스러운 시기에 빠져들고 있다. 블랙스타는 이제 별족을 거의 믿지 않다시피 하고, 바람족은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강족은 잘 모르겠으나 전부터 두발쟁이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 천둥족은 세 종족이 혼란을 일으키고 있으므로 자신만이라도 꿋꿋이 있으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혼란에 휩싸이고 만다. 블랙스타가 결국 별족을 믿는 것을 포기할지, 전쟁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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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3: 추방 (추방)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5

천둥족은 다시 한번 물여울 부족과 사건이 생기게 된다. 침입자들이 물여울 부족의 영역을 침범하고, 물여울 부족은 싸우는 능력이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그리고 제이포는 자신의 보는 과거가 물여울 부족과 연관이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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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족은 다시 한번 물여울 부족과 사건이 생기게 된다. 침입자들이 물여울 부족의 영역을 침범하고, 물여울 부족은 싸우는 능력이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그리고 제이포는 자신의 보는 과거가 물여울 부족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파이어스타는 물여울 부족을 도우려고 바람족 고양이 크로페더, 브리즈포, 그리고 그림자족 토니펠트와 함께 스톰퍼, 브룩, 제이포와 홀리포, 라이언포, 스쿼럴플라이트, 브램블클로가 함께 물여울 부족을 도우러 떠났다. 결국 부족의 문제는 해결될까? 아니면 문제가 더욱 악화될까? 부족이 잘못한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고양이가 희생된 건 정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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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의사 어벤저스 4 (소화기 질환, 마음의 장벽을 넘어라!)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5

충수염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맹장에 염증이 생겨서 맹장염이라고도 한다. 충수염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봐서 뭔가 궁금했는데 맹장염이라고 하니 딱 알 수 있었다. 맹장염이 그렇게 위험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나게 위험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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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맹장에 염증이 생겨서 맹장염이라고도 한다. 충수염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봐서 뭔가 궁금했는데 맹장염이라고 하니 딱 알 수 있었다. 맹장염이 그렇게 위험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나게 위험한 질병이었다.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는 병이었다. 나도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5권에서는 하다와 훈이 이어질 수 있을까? 만약 하다와 훈이 사귄다고 해도 해조와 로운이가 많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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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블랙박스 (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5

블랙박스라고 하길래 사고 관련된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시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고울이는 훨씬 더 큰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이루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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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라고 하길래 사고 관련된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시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고울이는 훨씬 더 큰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이루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민서와 태린이가 같이 영상을 찍자고 했고, 그로 인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나 기대했지만 다시 관계가 틀어졌다. 요즘 들어 사람이 죽는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작년 10월의 이태원 참사부터, 서이초 선생님이 죽은 사건, 묻지 마 폭행 등의 사고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사고가 줄어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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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의사 어벤저스 3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5

2권에서 뜬금없는 강훈의 고백에 놀라 당황했었다. 그렇게 해조, 하다, 훈, 이 셋이 삼각관계를 만드나 했었다. 그런데 이젠 로운이까지 하다를 좋아한다고 한다. 결국 사각 관계가 만들어졌다. 하다는 로운이 편을 들어주다 훈에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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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 뜬금없는 강훈의 고백에 놀라 당황했었다. 그렇게 해조, 하다, 훈, 이 셋이 삼각관계를 만드나 했었다. 그런데 이젠 로운이까지 하다를 좋아한다고 한다. 결국 사각 관계가 만들어졌다. 하다는 로운이 편을 들어주다 훈에게 나쁜 말을 해버리고, 해조는 마음이 상해서 훈에게 냉혈한, 시베리아라고 하고, 훈은 그런 상황에서 속상해한다. 이 셋의 관계가 풀어질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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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2: 어둠의 강 (어둠의 강)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1

지난 1권을 읽으면서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2권을 읽다 보니 그래도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이포는 심술쟁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오랜 시간 동안 바뀌지 않은 사람들의 대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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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권을 읽으면서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2권을 읽다 보니 그래도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이포는 심술쟁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오랜 시간 동안 바뀌지 않은 사람들의 대우 때문이었다. 그래도 2권에서는 1권에 비해 많이 투덜거리지도 않고 능력을 잘 쓰려고 노력해서 다행이었다. 2권에서는 엄청난 반전은 없었다. 하지만 라이언포가 타이거스타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래서 얼른 다음 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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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이꽃님 장편소설)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1

어느샌가 이꽃님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도서관에 있는 이꽃님 작가의 책을 찾았고,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라는 책을 찾게 되었다. 확실히 이꽃님 작가의 책들은 반전이 많다 보니 읽는 내내 긴장하며 읽었다. 그리고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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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이꽃님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도서관에 있는 이꽃님 작가의 책을 찾았고,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라는 책을 찾게 되었다. 확실히 이꽃님 작가의 책들은 반전이 많다 보니 읽는 내내 긴장하며 읽었다. 그리고 역시나, 결말에는 엄청난 반전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책을 나보다 먼저 읽은 친구는 이 이야기가 사랑 이야기라고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이꽃님 작가는 역시 반전을 잘 쓰시는 것 같다. 너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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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의사 어벤저스 2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1

표지에 모야모야병이 나온다. 모야모야병은 실제로 없는 병인데 이 책에서 만들어 낸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있는 병이었다! 전혀 몰랐다. 일본의 의사가 뇌의 혈관이 연기처럼 가늘고 퍼져있다고 해서 일본어로 모락모락, 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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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모야모야병이 나온다. 모야모야병은 실제로 없는 병인데 이 책에서 만들어 낸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있는 병이었다! 전혀 몰랐다. 일본의 의사가 뇌의 혈관이 연기처럼 가늘고 퍼져있다고 해서 일본어로 모락모락, 즉 모야모야병이라고 지었다. 모야모야병이라는 이름이 너무 만화에서 나올 것 같은 이름이어서 당연히 책에서 만든 건 줄 알았다. 의사 어벤저스의 관계가 이제부터는 단지 직장 동료가 아닌 더 가까운 사이로 나아가는 것 같다. 하다가 훈의 고백을 받아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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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1: 보이는 것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0.23

전사들 새로운 예언의 주인공, 브램블클로와 스쿼럴플라이트의 자손이 시리즈 3, 셋의 힘의 주인공이었다. 제이포, 홀리포, 라이언포. 세 고양이는 각각의 특성을 보이면서 태어났다. 제이포는 앞이 안 보이지만 자신도 무언가를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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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새로운 예언의 주인공, 브램블클로와 스쿼럴플라이트의 자손이 시리즈 3, 셋의 힘의 주인공이었다. 제이포, 홀리포, 라이언포. 세 고양이는 각각의 특성을 보이면서 태어났다. 제이포는 앞이 안 보이지만 자신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밖으로 나갔다가 절벽에서 떨어진다. 홀리포는 수습 치료사가 되고 싶어 지원했지만 이후 이것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전사가 된다. 라이언포는 용맹하고 모험심 넘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문제는, 이 세 고양이가 지나치게 모험심이 많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사고뭉치로 나타난 세 고양이, 셋이 벌일 일들과 문제들이 걱정되기도 하면서 기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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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가짜 모범생 (손현주 장편소설)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0.23

앞부분을 읽으면서 도대체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지 잘 몰랐다. 그저 형이 죽은 사건, 콜라 중독자인 주인공, 성적에 집착하는 엄마가 나올 뿐이었다. 그래서 중간까지 읽고 재미없으면 읽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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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을 읽으면서 도대체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지 잘 몰랐다. 그저 형이 죽은 사건, 콜라 중독자인 주인공, 성적에 집착하는 엄마가 나올 뿐이었다. 그래서 중간까지 읽고 재미없으면 읽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중간 부분을 읽을 때 이 책이 재미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적에 집착하는 엄마로 인해 주인공도 정상이 아니게 될 뻔했지만, 은빈을 만나고,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아나가며 맞이하는 변화가 좋았다. 가짜 모범생은 실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설로 잘 풀어썼다. 현실에서 선휘와 같은 일을 겪어 자살하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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