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마라톤 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분실물 가게 1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6

오랜만에 읽어보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이다. '전천당',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등 여러 책을 읽으면서 항상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은 재미있다고 생각해 왔다. 이번 책도 역시 기대했던 대로 재미있었다. 요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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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어보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이다. '전천당',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등 여러 책을 읽으면서 항상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은 재미있다고 생각해 왔다. 이번 책도 역시 기대했던 대로 재미있었다. 요괴는 흔한 소재이지만 분실물 가게라는 컨셉 자체는 생소해서 신선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천 냥을 다 채우게 될지, 고게차마루가 비늘을 획득할지, 이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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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2020 뉴베리 아너상)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5

무서운 이야기라고 하길래 긴장하며 보았다. 그러나 생각만큼 무섭지는 않았다. 제목처럼 정말 여우에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많이 무섭지 않았고, 오히려 마지막 부분에는 마음이 따듯해지고 안도하게 되었다. 아주 무섭지는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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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라고 하길래 긴장하며 보았다. 그러나 생각만큼 무섭지는 않았다. 제목처럼 정말 여우에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많이 무섭지 않았고, 오히려 마지막 부분에는 마음이 따듯해지고 안도하게 되었다. 아주 무섭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깜짝 놀랄 만한 일들이 일어나서 재미있었다. 내가 생각하던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음에 따듯함을 주는 이야기였다.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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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 (이도해 장편소설)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25

제목을 보고 '이것은 학교폭력에 관한 소설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책에는 학폭에 관한 내용이 나왔다. 하지만 학교폭력이 주된 내용이 아니었다. 그저 한 대상에 대해 증오를 뿜어내는 사람들이 복수하기 위해 만든 모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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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이것은 학교폭력에 관한 소설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책에는 학폭에 관한 내용이 나왔다. 하지만 학교폭력이 주된 내용이 아니었다. 그저 한 대상에 대해 증오를 뿜어내는 사람들이 복수하기 위해 만든 모임에 관한 내용이었다. AA 모임의 사람들은 정말 모임의 이름 그대로 소심한 복수자들이다. 타깃과 계획은 분명히 있지만 그 계획이 엄청나게 대단한 것이 아닌 사소한 복수. 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세상은 바뀌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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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숨은 신을 찾아서 (신념 체계와 삶의 방식에 관한 성찰)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23

믿음이 아니라 신념.

그것이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그것은 신앙인가?

이 책은 기독교 서적인가?

종교보다 조금 더 본질적으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과

신에 대한 순수한 접근이 인상적이다.  내용 더 보기

믿음이 아니라 신념.

그것이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그것은 신앙인가?

이 책은 기독교 서적인가?

종교보다 조금 더 본질적으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과

신에 대한 순수한 접근이 인상적이다. 

이토록 대놓고 현학적인 책이라니....

참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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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유령의 마음으로 (임선우 소설집)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23

기괴한 상상력이다. 

이름 때문에  처음에는 남성 작가인 줄 알았으나,

여성이었고, 주인공도 대부분 여성이었고,

그보다 이야기들은 아주 기괴하기 짝이 없는 상황들을 그려내고 있었다. 

아주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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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상상력이다. 

이름 때문에  처음에는 남성 작가인 줄 알았으나,

여성이었고, 주인공도 대부분 여성이었고,

그보다 이야기들은 아주 기괴하기 짝이 없는 상황들을 그려내고 있었다. 

아주 어릴 때 보았던 미국 드라마 '환상특급'이 떠오르는 이야기들이었다. 

자신의 유령이 나타나거나, 사람들이 해파리로 변해가거나, 실연의 아픔으로 남의 집에서 나무가 되었다가 사라지거나....

이해를 포기하게 만드는 상황 설정이 작가의 매력인 듯 싶다.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어쩌면 우리가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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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6: 일출 (일출)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18

전사들 마지막 권이다. 지난 권에서 너무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기 때문에 과연 6권은 어떻게 끝날지 걱정되었다. 이번 6권에서는 이야기가 완벽하게 끝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는 마지막을 맞이했다. 전사들 이야기가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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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마지막 권이다. 지난 권에서 너무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기 때문에 과연 6권은 어떻게 끝날지 걱정되었다. 이번 6권에서는 이야기가 완벽하게 끝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는 마지막을 맞이했다. 전사들 이야기가 갈수록 어두워지는 것 같아 슬프다. 홀리리프가 굴길로 들어가 자살을 한 것은 정말 안타깝다. 홀리리프가 죽어서 예언이 종료될 줄 알았지만, 화이트윙의 자식이 태어나면서 예언은 이어졌다. 어떻게 이야기가 계속될 것인지 기대되었지만 도서관에 새로운 시리즈가 없어서 읽지 못한다.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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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다음으로 가는 마음 (박지완 에세이)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09

작가는 영화 감독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감독으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와 장편영화 <내가 죽던 날>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 책에 대한 이야기, 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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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영화 감독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감독으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와 장편영화 <내가 죽던 날>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 책에 대한 이야기,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적은 에세이.

생각이 깊고, 그것을 글로 잘 표현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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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5: 길어진 그림자 (길어진 그림자)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18

4권보다 충격적인 비밀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이포, 아니 제이페더가 고대에 제이스윙으로, 물여울부족이 산에서 살도록 했던 장본인이라는 사실부터 라이언블레이즈, 홀리리프, 제이페더가 스쿼럴플라이트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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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보다 충격적인 비밀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이포, 아니 제이페더가 고대에 제이스윙으로, 물여울부족이 산에서 살도록 했던 장본인이라는 사실부터 라이언블레이즈, 홀리리프, 제이페더가 스쿼럴플라이트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충격적인 애쉬퍼의 죽음까지. 시리즈 1과 2에서는 4권에 반전이 많았다면 이젠 5권의 반전이 더 심하다. 밤에 읽고 있었는데, 다 읽는 바람에 늦게 자고 말았다. 얼른 6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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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23.11.15

핵가족의 시대를 넘어 이제 핵개인의 시대.

우리의 미래는 주체적인 개인이 중심이 되는 핵개인의 시대로 가고 있고, 

이미 지금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 

기존의 가치관과 관점들을 무너뜨리고

적응하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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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의 시대를 넘어 이제 핵개인의 시대.

우리의 미래는 주체적인 개인이 중심이 되는 핵개인의 시대로 가고 있고, 

이미 지금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 

기존의 가치관과 관점들을 무너뜨리고

적응하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해 부적응자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뿐.

더 이상 어떤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미래가 보인다.

공감되는 주장과 사례들이 풍성하게 살아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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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4: 일식 (일식)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6

네 종족이 점점 혼란스러운 시기에 빠져들고 있다. 블랙스타는 이제 별족을 거의 믿지 않다시피 하고, 바람족은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강족은 잘 모르겠으나 전부터 두발쟁이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 천둥족은 세 종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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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종족이 점점 혼란스러운 시기에 빠져들고 있다. 블랙스타는 이제 별족을 거의 믿지 않다시피 하고, 바람족은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강족은 잘 모르겠으나 전부터 두발쟁이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 천둥족은 세 종족이 혼란을 일으키고 있으므로 자신만이라도 꿋꿋이 있으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혼란에 휩싸이고 만다. 블랙스타가 결국 별족을 믿는 것을 포기할지, 전쟁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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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3: 추방 (추방)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5

천둥족은 다시 한번 물여울 부족과 사건이 생기게 된다. 침입자들이 물여울 부족의 영역을 침범하고, 물여울 부족은 싸우는 능력이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그리고 제이포는 자신의 보는 과거가 물여울 부족과 연관이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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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족은 다시 한번 물여울 부족과 사건이 생기게 된다. 침입자들이 물여울 부족의 영역을 침범하고, 물여울 부족은 싸우는 능력이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그리고 제이포는 자신의 보는 과거가 물여울 부족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파이어스타는 물여울 부족을 도우려고 바람족 고양이 크로페더, 브리즈포, 그리고 그림자족 토니펠트와 함께 스톰퍼, 브룩, 제이포와 홀리포, 라이언포, 스쿼럴플라이트, 브램블클로가 함께 물여울 부족을 도우러 떠났다. 결국 부족의 문제는 해결될까? 아니면 문제가 더욱 악화될까? 부족이 잘못한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고양이가 희생된 건 정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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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의사 어벤저스 4 (소화기 질환, 마음의 장벽을 넘어라!)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5

충수염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맹장에 염증이 생겨서 맹장염이라고도 한다. 충수염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봐서 뭔가 궁금했는데 맹장염이라고 하니 딱 알 수 있었다. 맹장염이 그렇게 위험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나게 위험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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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맹장에 염증이 생겨서 맹장염이라고도 한다. 충수염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봐서 뭔가 궁금했는데 맹장염이라고 하니 딱 알 수 있었다. 맹장염이 그렇게 위험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나게 위험한 질병이었다.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는 병이었다. 나도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5권에서는 하다와 훈이 이어질 수 있을까? 만약 하다와 훈이 사귄다고 해도 해조와 로운이가 많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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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블랙박스 (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5

블랙박스라고 하길래 사고 관련된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시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고울이는 훨씬 더 큰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이루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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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라고 하길래 사고 관련된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시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고울이는 훨씬 더 큰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이루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민서와 태린이가 같이 영상을 찍자고 했고, 그로 인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나 기대했지만 다시 관계가 틀어졌다. 요즘 들어 사람이 죽는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작년 10월의 이태원 참사부터, 서이초 선생님이 죽은 사건, 묻지 마 폭행 등의 사고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사고가 줄어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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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의사 어벤저스 3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5

2권에서 뜬금없는 강훈의 고백에 놀라 당황했었다. 그렇게 해조, 하다, 훈, 이 셋이 삼각관계를 만드나 했었다. 그런데 이젠 로운이까지 하다를 좋아한다고 한다. 결국 사각 관계가 만들어졌다. 하다는 로운이 편을 들어주다 훈에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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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 뜬금없는 강훈의 고백에 놀라 당황했었다. 그렇게 해조, 하다, 훈, 이 셋이 삼각관계를 만드나 했었다. 그런데 이젠 로운이까지 하다를 좋아한다고 한다. 결국 사각 관계가 만들어졌다. 하다는 로운이 편을 들어주다 훈에게 나쁜 말을 해버리고, 해조는 마음이 상해서 훈에게 냉혈한, 시베리아라고 하고, 훈은 그런 상황에서 속상해한다. 이 셋의 관계가 풀어질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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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전사들 셋의 힘 2: 어둠의 강 (어둠의 강)
작성자 : 임*음
작성일 : 2023.11.01

지난 1권을 읽으면서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2권을 읽다 보니 그래도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이포는 심술쟁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오랜 시간 동안 바뀌지 않은 사람들의 대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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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권을 읽으면서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2권을 읽다 보니 그래도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이포는 심술쟁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오랜 시간 동안 바뀌지 않은 사람들의 대우 때문이었다. 그래도 2권에서는 1권에 비해 많이 투덜거리지도 않고 능력을 잘 쓰려고 노력해서 다행이었다. 2권에서는 엄청난 반전은 없었다. 하지만 라이언포가 타이거스타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래서 얼른 다음 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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